전 세계 59개 네트워크 협업… 수준 높은 자산관리 서비스

윤희선 기자

입력 2021-07-28 03:00 수정 2021-07-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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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의 소비자대상]
디지털 자산관리 부문
프라이어리티 뱅킹



SC제일은행의 ‘프라이어리티 뱅킹(Priority Banking, PB)’이 동아일보 주최 ‘2021 한국의 소비자대상’ 디지털 자산관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SC제일은행의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다.

프라이어리티 뱅킹은 일정 금액 이상의 자산을 예치한 고객에게 전담 자산관리 매니저(PB RM)를 배정해 투자 상담부터 재무 및 세무 컨설팅, 심지어 가족 금융 케어까지 밀착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다.

SC제일은행은 개별 영업점에 배치된 자산관리 전담직원과 본점의 펀드, 보험, 외환 등 각 분야 전문가가 함께 협업하는 ‘듀얼케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자산관리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60년이 넘는 역사를 바탕으로 전 세계 59개 시장에 진출해 있는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시장 전망 능력은 블룸버그에서 세계 1위로 선정됐을 만큼 우수함을 자랑한다.

SC제일은행 내 투자전략가들은 모기업인 SC그룹의 전 세계 현지 투자전문가들과 상시 소통하며 글로벌 금융그룹만이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되고 최적화된 투자전략과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SC제일은행은 1월부터 3개월 동안 기존 PB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듀얼케어 서비스를 디지털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고액자산가 중심이었던 PB 서비스 대상을 대중 부유층은 물론이고 일반 고객으로까지 확대한 실험적 시도다. 디지털 자산관리 캠페인에는 무려 30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막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둔 SC제일은행 투자 포트폴리오의 핵심은 ‘글로벌 투자’다. 실제 SC제일은행은 과거 60%가 넘던 국내 펀드 비중을 낮추고 해외 펀드 비중을 높여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2020년 12월 말 기준 해외펀드 비중이 75%, 국내 펀드 비중이 25%로 투자 지역을 다각화했다. 그 결과 2020년 한 해 펀드 판매 규모가 전년 대비 약 96% 성장했다.

SC제일은행과 SC그룹은 5년 전부터 ‘디지털 혁신’과 ‘자산관리 비즈니스 집중’이라는 장기 목표 아래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왔다.

우선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자산관리 상품 가입 UI/UX 등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5월 모바일 앱 업데이트를 통해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

지난해 4월에는 은행권 최초로 온라인·모바일 방식의 세미나인 ‘웰스케어 웹 세미나’를 도입했는데 1년여 만에 1만5000여 명의 참여자를 끌어 모았다. ‘헬스케어만큼 중요한 웰스케어(Wealth Care)’를 모토로 지금까지 20여 차례 열린 이 세미나는 투자전략, 시장전망뿐 아니라 은퇴설계, 세무 등 다양한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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