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코너마다 전문가 배치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사지원 기자

입력 2021-07-23 03:00 수정 2021-07-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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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식품관을 전면 리뉴얼하고 수도권 남부 고객 입맛 사로잡기에 나선다. 19일 신세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점 식품관은 약 1000평 규모로 전면 리뉴얼을 끝낸 상태다. 올 2월 경기점 생활 전문관 6층 전체가 리뉴얼을 통해 리빙 콘텐츠로 채워진 데 이어 지하 2층 식품관 역시 변신에 나선 것이다.

리뉴얼된 경기점 식품관은 축산, 조리, 건강 등 코너마다 전문가가 상주해 고객 취향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발굴한 다양한 유명 맛집을 업계 최초로 입점시키는 등 차별화를 꾀했다.

우선 정육 코너에서는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경매에 참여해 구매한 고품질의 한우를 만날 수 있다. 백화점 업계 최초로 한우 매참인 자격을 획득한 신세계 바이어가 국내 최대 한우 공판장인 음성에서 엄선한 한우다.

건강 관련 편집숍인 ‘웰니스 케어’도 있다. 이곳에서는 영양사 자격을 보유한 건강 전문 매니저와의 상담을 통해 영양제를 추천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건강 관련 브랜드 ‘GNC’에서는 유전자 검사를 통한 진단 및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는 코너도 신세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경기점 리뉴얼 오픈을 맞아 이달 말부터 업계 최초 식품관 유료 멤버십인 ‘신세계프라임’ 서비스도 시작한다. 신선식품 멤버십 특가 제공, 추가 3% 할인, 웰컴기프트 증정 등 차별화된 혜택을 담았다. 경기점을 시작으로 점차 확장할 계획으로, 멤버십 가입 가격은 1년에 5만5000원이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장 박순민 상무는 “지난해부터 순차적 리뉴얼을 해온 경기점이 이번에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가득한 식품관을 새롭게 오픈했다”며 “올 하반기 럭셔리 명품관까지 갖춰 수도권 남부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서 위상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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