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스튜디오 콘크리트’와 아트 프로젝트…작품 135점 전시·판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7-21 13:13 수정 2021-07-21 13:14
갤러리아백화점은 내달 19일까지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와 함께 ‘갤러리아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쇼핑 공간을 넘어 백화점에서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하는 갤러리아 신규 예술 마케팅 캠페인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배우 유아인과 젊은 창작가들이 창단한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가 참여한다. 스튜디오 콘크리트는 다채롭고 실험적인 예술 작업 및 전시로 유명하며, 백화점과는 첫 협업을 진행한다.
갤러리아가 스튜디오 콘크리트와 함께 진행하는 ‘아트 프로젝트’의 테마는 ‘사이사이’다. 백화점 내 쇼핑 공간 사이에서 즐기는 예술 콘텐츠를 통해 여유와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명품관 △광교 △센터시티 내 쇼핑 공간 일부가 예술 작품 전시장으로 탈바꿈된다.
이번 사이사이 전시에서는 권철화 작가의 인스톨레이션 작품, 원화, 굿즈 등을 선보인다. 권철화 작가는 스튜디오 콘크리트 소속 작가로 오일 파스텔이나 마커, 아크릴 물감 등의 소재로 제작한 드로잉(선으로 묘사한 그림) 작품으로 유명하다.
각 지점별 전시관에서는 권철화 작가의 신작 50점을 포함, 총 13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더불어 기간 중 원화 작품 구매 고객에게는 권철화 작가의 친필 서명이 담긴 패브릭 포스터를 한정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권철화 작가의 작품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아이템도 팝업스토어 형태로 판매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명품 소비 증가와 함께 문화·예술 콘텐츠 향유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문화적 경험과 가치를 지닌 콘텐츠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삼성, 세계 첫 ‘올인원 AI PC’ 공개
- “인구감소로 집값 떨어져 노후 대비에 악영향 줄수도”
- [머니 컨설팅]사적연금 받을 때 세금 유불리 따져봐야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한국판 마리나베이샌즈 막는 킬러규제 없애달라”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엘리베이터 호출서 수령자 인식까지… ‘배송 로봇’ 경쟁 본격화
- 연체 채권 쌓인 저축銀, 영업 축소… 수신잔액 26개월만에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