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인력이 직원 절반… 해외서도 인정받는 기술력

권혁일 기자

입력 2021-07-22 03:00 수정 2021-07-22 11:24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2021 대한민국 산업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기술혁신 부문


강찬호 대표

㈜이지트로닉스는 통신용 전원장치와 전기자동차의 전력변환장치 개발 및 제조 기업이다. 60여 명의 직원 중 50% 정도가 연구 인력일 정도로 기술에 대한 투자를 중시해왔다.

특히 전기자동차용 DC/DC컨버터, AUX인버터, 그중에서도 5∼10kW(킬로와트)급의 대용량 장치가 사용되는 상용차 분야에서 2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확보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지트로닉스는 이 같은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2021 대한민국 산업대상 기술혁신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현재 이지트로닉스 제품은 현대자동차의 전기버스, 연료전지버스, 카운티EV, 수소트럭 등 국내 상용차 시장은 물론이고 영국, 스페인, 북미, 터키 등의 해외 자동차 메이커들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엄격한 신뢰성을 요구하는 방산차량인 소형전술차량, 무인수색차량 등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지트로닉스 강찬호 대표는 “앞으로 DC배전, ESS(에너지저장장치)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연구시설 확보와 추가 공장 건설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