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기술력 인정… 전력 설비 국산화 큰 기여

동아일보

입력 2021-07-22 03:00 수정 2021-07-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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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산업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기술혁신 부문


김영달 회장

세계 유수 기업인 SEL, Fortune 등과 협력해 전력설비 및 수급 자재의 국산화에 크게 이바지해 온 영인기술㈜이 ‘2021 대한민국 산업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기술혁신 부문)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인기술은 엔지니어링 전문기업로서 발전, 송전, 변전, 플랜트 전문 엔지니어링, 설계, 감리, 정보기술(IT) 및 계통보호 제어 분야의 토털 지원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다. 한전과 삼성전자의 보호배전반 등록업체로서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영인기술은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선도적으로 진출해 세계무대에서 국내 기업의 저력을 과시하며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

최근엔 동남아 시장 맞춤형 무보수 MOF(계기용변성기)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장거리 배전선로의 지능형 고장검출기를 개발했고 현재 이를 미얀마 양곤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2016년 미얀마 공장 법인 설립 후 옥내 GIS 변전소 공사 등 10개 이상 사업을 통해 현지서 ‘수주 누계실적 총 1억 달러’ 실적을 달성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영달 회장은 “우리만의 노하우가 담긴 기술-경제-품질공법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동남아 맞춤형 전력기기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전력기술을 널리 알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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