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기어 “부산지방 중소벤처기업청 지정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입력 2021-07-22 09:00 수정 2021-07-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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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 주식회사(대표 이승재)는 부산지방 중소벤처기업청 지정 2021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2년 동안 중소기업벤처부, 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 20개 수출지원기관으로부터 수출지원사업, 수출금융보증, 금리 인하 등의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몬스타 주식회사는 ‘몬스타기어’ 브랜드를 통해 고사양 게임,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인공지능(AI) 딥 러닝 등에 활용 가능한 고성능 주문제작 수냉 PC 및 기계식 키보드 입력 장치 전문 벤처기업이다. 수냉 PC용 튜닝 부품과 마우스 등 게이밍 기어도 생산하다.

업체에 따르면 특히 사용자가 직접 스위치, 키캡, 하우징을 선택할 수 있는 커스텀 키보드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커스텀 키보드 부품을 설계, 디자인해 다양한 커스텀 키보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하우징과 기판, 보강판 등을 모두 통합해 스위치와 키캡만 끼우면 되는 커스텀 키보드 DIY 키트가 국내외에서 주목 받고 있으며, 고급 PC/알루미늄, 아크릴, 원목 등의 다양한 소재로 커스텀 키보드 하우징을 제작하는 기술력을 보유했다.

해외 시장 개척에 공을 들여 2019년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커스텀 키보드 DIY 키트를 미국 등 66개국에 수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기계식 키보드로 6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이승재 대표는 “국내 PC 시장에 새로운 별이 되기 위해 노력한 끝에 벤처기업으로는 최초로 커스텀 키보드 수출유망기업으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대한민국이 커스텀 키보드의 종주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자체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확대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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