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혼 불 지핀 상상마당, 방문객 1500만 돌파
민동용 기자
입력 2021-07-21 03:00 수정 2021-07-21 03:19
KT&G, 전국 4곳에 복합문화공간… 청년 창업생태계 지원에도 큰 역할
KT&G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을 찾은 사람이 1500만 명을 넘었다.
2007년 서울 마포구 홍익대 앞을 시작으로 충남 논산, 강원 춘천, 부산에 각각 세운 상상마당 방문객이 이달 현재 이와 같다고 KT&G가 20일 밝혔다. KT&G가 문화예술 후원과 육성을 위해 만든 대표 브랜드인 상상마당은 젊은이에게 예술 창작과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홍익대 앞 랜드마크 ‘상상마당 홍대’(사진)는 인디문화와 함께 성장했다. 인디음악 단편영화 문학 사진 만화 등의 전시 상영 공연이 이뤄진다. 공모로 선정된 팀에 공연장 무상 지원, 공연 실황 촬영비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약 180개 팀이 응모해 최다를 기록했다.
2011, 2015년 각각 문을 연 ‘상상마당 논산’과 ‘상상마당 춘천’은 낡은 건물을 재생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상상마당 논산은 학생수 감소로 폐교한 뒤 20년간 비어 있던 한천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체험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상상마당 춘천은 대표적 건축가 김수근(1931∼1986)이 설계한 강원어린이회관이 변신했다. 1980년 개관한 뒤 운영이 어려워져 춘천시가 위탁운영자 공모에 나선 끝에 KT&G가 선정됐다. 음악 영화 시각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실내공연장(200석), 야외공연장(2000석)이 있다. 개관 이래 200만 명이 찾았다.
지난해 9월 부산 서면에 개관한 ‘상상마당 부산’은 청년 문화예술 및 창업생태계 지원에 앞장선다. 지하 5층, 지상 13층, 연면적 약 2만 m²로 상상마당 중 가장 크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KT&G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을 찾은 사람이 1500만 명을 넘었다.
2007년 서울 마포구 홍익대 앞을 시작으로 충남 논산, 강원 춘천, 부산에 각각 세운 상상마당 방문객이 이달 현재 이와 같다고 KT&G가 20일 밝혔다. KT&G가 문화예술 후원과 육성을 위해 만든 대표 브랜드인 상상마당은 젊은이에게 예술 창작과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홍익대 앞 랜드마크 ‘상상마당 홍대’(사진)는 인디문화와 함께 성장했다. 인디음악 단편영화 문학 사진 만화 등의 전시 상영 공연이 이뤄진다. 공모로 선정된 팀에 공연장 무상 지원, 공연 실황 촬영비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약 180개 팀이 응모해 최다를 기록했다.
2011, 2015년 각각 문을 연 ‘상상마당 논산’과 ‘상상마당 춘천’은 낡은 건물을 재생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상상마당 논산은 학생수 감소로 폐교한 뒤 20년간 비어 있던 한천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체험 중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상상마당 춘천은 대표적 건축가 김수근(1931∼1986)이 설계한 강원어린이회관이 변신했다. 1980년 개관한 뒤 운영이 어려워져 춘천시가 위탁운영자 공모에 나선 끝에 KT&G가 선정됐다. 음악 영화 시각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실내공연장(200석), 야외공연장(2000석)이 있다. 개관 이래 200만 명이 찾았다.
지난해 9월 부산 서면에 개관한 ‘상상마당 부산’은 청년 문화예술 및 창업생태계 지원에 앞장선다. 지하 5층, 지상 13층, 연면적 약 2만 m²로 상상마당 중 가장 크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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