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렉키로나, 인도네시아 긴급사용승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완제 위탁생산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7-20 14:10:00 수정 2021-07-20 14: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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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키로나 해외 최초 긴급사용승인 획득
최근 델타 변이 치료효능 확인
“기존 제품 생산 차질 해소 위해 CMO 계약”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가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 Badan Pengawas Obat dan Makanan)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 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식약처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와 중등증 환자에게 렉키로나를 투여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인도네시아에 공급되는 렉키로나 물량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CMO)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당국이 의료서비스 제공업체를 표시하는 자료에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 완제 CMO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맡기로 했다”며 “기존 의약품 생산 계획 차질을 해소하기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288만 명, 사망자수는 7만3600명 규모(7월 19일 기준)다. 특히 델타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셀트리온은 렉키로나 동물효능시험을 통해 델타 변이 바이러스 치료 관련 유효성과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셀트리온 측은 “이번 인도네시아 긴급사용승인을 계기로 렉키로나 수출 협의가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속한 글로벌 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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