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도쿄올림픽 韓선수단에 김치 지원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7-20 11:00 수정 2021-07-20 11:02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21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선수단에 국산 김치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동원, 대상 등 회원사로 구성된 재일한국김치수입협의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한국선수단이 안전하고 건강한 국산 김치를 먹고 힘을 내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국가대표선수 수출 품목인 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한국산 김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더욱 주목받았다.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지면서 지난해에는 전년(2019년) 대비 37.6%가 증가한 1억4451만 달러(약 1700억 원)가 수출됐다.
일본에서도 한국산 김치의 가정용 소비증가와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증가로 지난해 2019년 대비 28.8% 성장한 7109만 달러(약 820억 원)가 수출됐다.
김춘진 aT 사장은 “도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이 국산 김치를 드시고 더욱 힘을 내시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마케팅으로 김치를 전 세계에 알려 올해 김치수출 목표인 1억8000만 달러(약 2100억 원)를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삼성, 세계 첫 ‘올인원 AI PC’ 공개
- “인구감소로 집값 떨어져 노후 대비에 악영향 줄수도”
- [머니 컨설팅]사적연금 받을 때 세금 유불리 따져봐야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한국판 마리나베이샌즈 막는 킬러규제 없애달라”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엘리베이터 호출서 수령자 인식까지… ‘배송 로봇’ 경쟁 본격화
- 연체 채권 쌓인 저축銀, 영업 축소… 수신잔액 26개월만에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