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틀 연속 보합, 3만1000달러대 유지
뉴스1
입력 2021-07-18 08:23 수정 2021-07-18 08:24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비트코인이 이틀 연속 보합세를 보이며 3만100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비트코인은 18일 오전 7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17% 하락한 3만172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에도 3만1700달러대를 기록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이틀 전 비트코인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디지털 달러’ 발언으로 급락해 3만1000달러대로 떨어졌었다.
파월 연준 의장은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 “디지털 달러는 암호화폐의 필요성을 낮출 것”이라고 발언하는 등 디지털 달러 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국내 시황 - 업비트 갈무리
중앙은행이 인정하는 디지털 화폐가 공식 출범하면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존립기반을 잃는다. 이에 따라 이날 비트코인은 5% 가까이 급락했다. 그러나 하루 만에 급락세를 끊고 반등에 성공했었다.비트코인은 이날 전일에 이어 보합세를 보임으로써 ‘디지털 달러’의 충격을 완전히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당분간 특별한 호·악재가 없어 비트코인이 3만1000달러 대에 머물 것이라고 보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5% 상승한 374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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