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초반 0.4% 하락 3270선…기관·외인 동반 매도
뉴스1
입력 2021-07-16 09:38 수정 2021-07-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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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장 초반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0.4% 가량 하락한 3270선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내림세다.
간밤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시간 외 뉴욕 지수 선물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16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15일) 종가와 비교해 13.69포인트(0.42%) 떨어진 3272.53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069억원, 5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홀로 281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은 하락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등은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 서비스업, 철강금속 등이 떨어지고, 종이·목재, 의료정밀, 음식료업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3.70p(0.35%) 하락한 1050.61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8억원, 23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홀로 58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씨젠, 에이치엘비,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은 떨어지고,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등은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 비금속, 제약 등은 하락하고, 통신서비스, 화학, 오락·문화 등은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1142.2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53.79p(0.15%) 상승한 3만4987.0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14.27p(0.33%) 하락한 4360.03, 나스닥 지수는 101.82p(0.70%) 내린 1만4543.13으로 마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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