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10년 뒤 분양전환… 잠실 민간임대아파트

윤희선 기자

입력 2021-07-16 03:00 수정 2021-07-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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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베르데포레


서울 송파구 방이동 174에 들어서는 민간임대아파트 ‘스카이베르데포레’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8개 동, 총 706채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44m² 216채 △84m²A 53채 △84m²B 223채 △59m²A 102채 △59m²B 112채 등이다. 주차 공간 872대의 공동주택(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민간임대아파트는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 사업자가 사업주체가 돼 건설하며 의무임대기간(10년)이 지나면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스카이베르데포레는 임대사업자(조합)가 발기인(조합원)에게 우선 분양권을 부여하며 사업승인 시 확정된 최초 분양가(3.3m²당 4000만 원대 예정)로 공급한다. 이 때문에 실거래가가 3.3m²당 6000만∼7000만 원으로 형성되어 있는 잠실 지역에서 적지 않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스카이베르데포레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19세 이상이면 다주택자도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소유권이 분리되며 언제든 양도가 가능하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각종 세금으로부터 자유롭다. 임대기간이 끝난 뒤 납입한 금액에서 최초 분양가 차액만 내면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다.

올림픽공원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 숲세권 아파트로 탁 트인 올림픽공원의 파노라마 전망과 길 건너 있는 올림픽공원의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도보권에 방이초, 방이중이 있으며 방산초와 방산고 등 명문학군을 품고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9호선 한성백제역 초역세권 단지로 8호선 몽촌토성역을 걸어서 약 8분 거리에 있다. 5호선 방이역, 9호선 송파나루역도 도보권이라 4개의 역이 교차하는 ‘쿼드러플 역세권’을 자랑한다.

스카이베르데포레는 개방형 스트리트형 단지 안에 상가가 조성돼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고 다양한 산책로와 테마공원, 어린이 놀이터, 운동시설 등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GX룸, 샤워실, 탈의실이 갖춰진 피트니스센터와 사계절 골프 연습이 가능한 실내 골프연습장, 엄마의 육아부담을 줄여주는 단지 내 어린이집,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공유부엌과 세탁실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아이들의 교육과 학습을 위한 방과후교실, 어르신들의 교류와 만남을 위한 단지 내 경로당 등이 마련된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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