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지능형 스캐너로 61억개 택배 처리
변종국 기자
입력 2021-07-15 03:00 수정 2021-07-15 03:00
도입 5년만에… 300여 대 보유
CJ대한통운이 업계 최초로 2016년 11월 도입한 첨단 지능형 스캐너 ‘ITS’로 지난달 말 까지 61억 개가 넘는 택배 물량을 처리했다고 14일 밝혔다.
ITS는 컨베이어벨트 위로 지나가는 택배 상자 운송장 바코드를 자동으로 읽어 상품 정보를 추출하고 저장하는 장비다. ITS로 추출된 정보는 휠소터(택배를 배송지역별로 자동 분류해주는 장치)에 전달해 택배 상자를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게 해준다. ITS 도입으로 택배 상자를 사람 눈으로 구별해 분류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택배 분류 현장의 생산 효율성이 향상됐다. 업계에서는 ITS와 휠소터를 대표적인 택배 현장 혁신 도구로 평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총 300여 대의 ITS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CJ대한통운이 업계 최초로 2016년 11월 도입한 첨단 지능형 스캐너 ‘ITS’로 지난달 말 까지 61억 개가 넘는 택배 물량을 처리했다고 14일 밝혔다.
ITS는 컨베이어벨트 위로 지나가는 택배 상자 운송장 바코드를 자동으로 읽어 상품 정보를 추출하고 저장하는 장비다. ITS로 추출된 정보는 휠소터(택배를 배송지역별로 자동 분류해주는 장치)에 전달해 택배 상자를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게 해준다. ITS 도입으로 택배 상자를 사람 눈으로 구별해 분류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택배 분류 현장의 생산 효율성이 향상됐다. 업계에서는 ITS와 휠소터를 대표적인 택배 현장 혁신 도구로 평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총 300여 대의 ITS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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