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추천선수로 프로골프 4번째 도전
이헌재 기자
입력 2021-07-14 03:00 수정 2021-07-14 03:04
22일 야마하-오너스 K오픈 출전
공인 핸디캡 3이하로 자격 갖춰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24승을 거둔 ‘코리안 특급’ 박찬호(48·사진)가 네 번째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무대에 도전한다.
KPGA는 박찬호가 22일 충남 태안 솔라고CC 솔코스에서 열리는 코리안투어 야마하·오너스 K오픈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리안투어 규정에 따르면 대회 타이틀 스폰서는 출전 선수 규모의 10% 이하로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를 추천할 수 있다. 박찬호는 4월 대한골프협회의 공인 핸디캡 3 이하 증명서를 받아 추천 자격을 갖췄다.
2018, 2019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대회에서 프로와 짝을 이뤄 출전했던 박찬호는 올해 4월 군산CC오픈에서 첫 정식 대회 출전을 했다. 2라운드까지 14오버파를 쳐 컷 탈락했지만 2라운드 2번홀에서 317야드의 장타를 과시하기도 했다. 침체된 한국 남자 골프 흥행을 위해 나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박찬호는 “골프는 셋째 딸 같다. 너무 사랑스럽고 좋은데 마음같이 안 된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실제로 박찬호는 세 딸을 둔 아빠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공인 핸디캡 3이하로 자격 갖춰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24승을 거둔 ‘코리안 특급’ 박찬호(48·사진)가 네 번째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무대에 도전한다.
KPGA는 박찬호가 22일 충남 태안 솔라고CC 솔코스에서 열리는 코리안투어 야마하·오너스 K오픈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리안투어 규정에 따르면 대회 타이틀 스폰서는 출전 선수 규모의 10% 이하로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를 추천할 수 있다. 박찬호는 4월 대한골프협회의 공인 핸디캡 3 이하 증명서를 받아 추천 자격을 갖췄다.
2018, 2019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대회에서 프로와 짝을 이뤄 출전했던 박찬호는 올해 4월 군산CC오픈에서 첫 정식 대회 출전을 했다. 2라운드까지 14오버파를 쳐 컷 탈락했지만 2라운드 2번홀에서 317야드의 장타를 과시하기도 했다. 침체된 한국 남자 골프 흥행을 위해 나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박찬호는 “골프는 셋째 딸 같다. 너무 사랑스럽고 좋은데 마음같이 안 된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실제로 박찬호는 세 딸을 둔 아빠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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