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6승 ‘대세’ 박민지, 세계랭킹 14위…개인 최고 순위
뉴스1
입력 2021-07-13 08:47 수정 2021-07-13 08:48
11일 경기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에서 열린 ‘대보 하우스디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민지가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친 박민지는 시즌 6승 고지를 밟았다. (KLPGA 제공) 2021.7.11/뉴스1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6승을 기록한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세계랭킹 14위에 올랐다.
박민지는 12일(현지시간) 공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8위보다 4계단 상승한 14위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 순위다.
올해 초 세계랭킹 41위였던 박민지는 KLPGA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어느새 14위까지 올랐다.
박민지는 지난 11일에 끝난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우승, 올 시즌 출전한 11개 대회 중 6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한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획득, 벌써 11억원을 돌파했다.
넬리 코다(미국)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도쿄 올림픽에 한국 대표로 나서는 고진영(26·솔레어), 박인비(33·KB금융그룹), 김세영(28·메디힐)이 2~4위를 유지했다. 역시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김효주(26·롯데)는 6위에서 5위로 순위가 올랐다.
지난 12일 종료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11위에서 9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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