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공 폐지 후 첫 대규모 물량”… GS건설 컨소시엄 ‘세종자이 더 시티’ 1350가구 공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7-12 15:56 수정 2021-07-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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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전용 84~154㎡ 구성
전국 청약 가능 단지
총 44개 평면 타입… 선택 폭↑
공모 통해 단지 설계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은 세종시 6-3생활권 L1블록에 들어서는 ‘세종자이 더 시티’ 사이버 견본주택을 16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자이 더 시티는 지하 2~지상 25층, 24개동, 전용면적 84~154㎡P, 총 13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총 44개 평면 타입을 마련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고 한다. 특히 단지는 전용 85㎡ 초과 타입이 1200가구로 전체 물량의 89% 이상이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공급 제도 폐지 이후 처음 선보이는 단지로 그동안 세종시에서 유례없던 물량(약 1100가구)이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세종시는 물론 전구 각지에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입지의 경우 교통과 교육, 자연환경 등이 인접해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췄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간선급행버스(BRT) 해밀리 정류장이 있어 세종시 내외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교육의 경우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예정돼 있고 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인문과 과학, 예술 분야를 통합한 캠퍼스형 고등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세종필드GC와 오가낭뜰 근린공원, 기쁨뜰 근린공원 등이 있어 풍부한 녹지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부 가구는 세종필드GC 조망이 가능하다.
세종자이 더 시티는 설계공모 당선 아파트로 단지 내·외부 곳곳에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돼 주거쾌적성을 높일 예정이다. 역동적인 느낌의 다채로운 입면 디자인 외관을 갖추고 명품 조경설계와 커뮤니티를 도입해 입주민 주거 품격을 높일 계획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강조했다.

조경설계로는 수경시설과 함께 조성된 중심정원을 비롯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 ‘자이펀그라운드’, 수경시설 ‘워터가든’, 휴게정원 ‘힐링가든’ 등이 조성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세종시 도시경과과 자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 2개소와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피트니스센터, GX룸, 독서실, 스터디룸,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실내놀이터 등으로 구성된 ‘클럽자이안’이 들어선다.

가구 내부는 타입별로 4베이 4룸 구조와 5베이 5룸 구조, 테라스 구조, 지하다락, 복층형 펜트하우스 등이 적용된다. 여기에 알파·베타공간(일부)과 안방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 등을 통해 공간활용성과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세종시 이전기관 특별 공급 제도 폐지 이후 첫 분양 단지로 수요자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라며 “알찬 상품 구성을 통해 향후 세종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자이 더 시티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대체 운영된다. 단지 입주 예정시기는 오는 2024년 7월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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