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공연장-4차산업 강의장 관련 기술 개발

박윤정 기자

입력 2021-07-12 03:00 수정 2021-07-12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케이투소프트

김영오 대표

디지털솔루션기업 케이투소프트(K2소프트·대표 김영오)가 블록체인 프로젝트팀 아멕스지(CEO 최정무)와 손잡고 미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른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분야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인류의 삶과 경제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체인저로 손꼽힌다.

이에 따라 케이투소프트와 아멕스지는 지난달 28일 업무 제휴를 맺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며 케이팝 공연장, 4차산업 강의장 등 관련 기술 개발에 돌입했다.

케이투소프트는 글로벌 소프트웨어·시스템기업인 오라클, 어도비, 피티씨의 솔루션 파트너다.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LG에너지솔루션, LG디스플레이, 서울특별시교육청, DB생명 등 국내 100여 개 기업·기관 고객사에 솔루션 공급과 개발 사업을 수행하면서 특화된 기술력과 운영노하우를 확보한 IT 전문 기술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케이투소프트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주관 ‘4차산업 기술 기반 임상시험 지원 시스템 구축’ 연구개발(R&D) 과제 수행을 통해 원격의료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또 확장현실(XR) 예술전문그룹 퓨처데이즈가 주관하는 XR전시회의 실감형 콘텐츠 개발사로 참여해 전시 관련 애플리케이선 6종을 개발해 예술과 정보기술(IT)의 접목을 시도한 최초의 메타버스 구현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케이투소프트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XR 융합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모바일 관련 솔루션 및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가상융합기술로 불리는 XR(eXtended Reality)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의 발전으로 가상세계에서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메타버스의 근간이다.

케이투소프트 김영오 대표는 “오토XML과 비즈오토메인넷의 융합 플랫폼을 구축한 아멕스지는 오토XML 기반 블록체인 관련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아멕스지와 공동으로 산업 전반에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메타버스 관련 국내 1위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