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남도문화재단,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시상식 개최… 상금 총 4500만원 전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7-08 14:18 수정 2021-07-08 14:23
작가 7명 최종 선정
신건우 작가 대상… 상금·개인전시 기회 제공
올해 5회… 참가자 작년보다 111명↑
올해 5회를 맞은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은 국내 유망 미술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남도문화재단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문화예술 행사다. 올해 공모전은 남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호반건설이 후원했다.
공모전은 지난 2월 온라인 작품 접수를 시작으로 포트폴리오 심사와 작품실물 심사를 거쳐 작가 7명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작년보다 111명 많은 726명이 참여했다고 한다. 회화 뿐 아니라 조소와 사진, 미디어 등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은 신건우 작가가 차지했다. 신 작가 작품은 의식과 무의식 경계를 부조와 환조 등으로 독특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우수상은 ADHA(김명은, 김지하 작가), 선정작가상에는 강기훈, 다니엘 경, 서완호, 유민혜, 최혜란 작가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남도문화재단은 대상 수장자에게 상금 2000만 원과 개인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상과 선정작가상에는 각각 1000만 원과 300만 원 등 상금 총 4500만 원을 수여했다.윤주봉 남도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많은 작가들이 미술공모전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예술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작품 전시는 오는 12일까지 인사아트센터 본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오늘이 내일에게 사유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2일 이후 남도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도문화재단은 호반그룹이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설립한 재단이다. 공모전을 비롯해 예술 인재육성과 장학사업, 작품 수집 및 보존,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신건우 작가 대상… 상금·개인전시 기회 제공
올해 5회… 참가자 작년보다 111명↑
신건우 작가의 대상 수상작 ‘까마귀의 시련’
호반그룹은 8일 남도문화재단이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2021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윤주봉 재단 이사장과 김미진 심사위원장(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 수상 작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5회를 맞은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은 국내 유망 미술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남도문화재단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문화예술 행사다. 올해 공모전은 남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호반건설이 후원했다.
공모전은 지난 2월 온라인 작품 접수를 시작으로 포트폴리오 심사와 작품실물 심사를 거쳐 작가 7명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작년보다 111명 많은 726명이 참여했다고 한다. 회화 뿐 아니라 조소와 사진, 미디어 등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은 신건우 작가가 차지했다. 신 작가 작품은 의식과 무의식 경계를 부조와 환조 등으로 독특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우수상은 ADHA(김명은, 김지하 작가), 선정작가상에는 강기훈, 다니엘 경, 서완호, 유민혜, 최혜란 작가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남도문화재단은 대상 수장자에게 상금 2000만 원과 개인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상과 선정작가상에는 각각 1000만 원과 300만 원 등 상금 총 4500만 원을 수여했다.윤주봉 남도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많은 작가들이 미술공모전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예술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작품 전시는 오는 12일까지 인사아트센터 본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오늘이 내일에게 사유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2일 이후 남도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도문화재단은 호반그룹이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설립한 재단이다. 공모전을 비롯해 예술 인재육성과 장학사업, 작품 수집 및 보존,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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