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분양시장도 후끈… 신규 ‘알짜단지’ 찾아라

박윤정 기자

입력 2021-07-09 03:00 수정 2021-07-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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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읍 하늘채 포레스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지만 분양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아파트는 물론이고 오피스텔, 테라스하우스부터 상가까지 전국 알짜단지가 분양 소식을 전하고 있다.

○ 1군 건설사… 전국에 브랜드 아파트 분양

코오롱글로벌은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556에 들어서는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을 분양 중이다. 총 756채 중 전용면적 59㎡, 84㎡ 499채가 일반에 분양된다.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해당지역, 14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이 진행된다.

롯데건설은 강원 강릉시 교동 일대 공급하는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185m² 총 1305채 대단지다. 단지와 함께 조성되는 24만 m² 규모의 교동7공원에는 6개의 테마 숲과 1개의 둘레길 등 다양한 문화·레저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도 이달 중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블록에 ‘세종자이 더시티’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84∼154m²P 총 1350채의 대단지다. 전국구 청약이 가능해 세종시는 물론이고 전국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건설은 전남 광양시 황금지구에 지역 내 첫 더샵 단지 ‘더샵 광양베이센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5개 동, 전용면적 84∼145m²의 중대형 타입 총 727채로 계획돼 있다.

포스코건설은 충북 청주시 복대동에 들어서는 ‘더샵 청주센트럴’을 30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총 986채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84m² 총 746채가 일반에 분양된다. 복대2구역 재개발로 들어서며 청주 중심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대구 수성구 수성동1가에 조성되는 ‘더샵 수성오클레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수성구 명문학군 지망이 가능하며 대구 지하철 3호선 수성시장역을 이용할 수 있다.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14일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평촌 트리지아’(총 2417채)를 공급한다. 단지는 약 34만 m² 규모의 도심 속 녹지인 호계근린공원에 둘러싸인 쾌적한 입지환경을 자랑한다.

일성건설은 비규제지역인 포항시 남구 오천읍 구정리 528-9 일원에 ‘더 트루엘 포항’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m² 총 255채로 조성된다. 냉천이 인접한 공세권 입지에 구정초를 품은 단지다. 이마트 포항점과 포항제철소도 인근에 있다.

동부건설이 경기 동두천 생연지구 B10블록에 선보이는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는 이달 1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6∼28일 3일간 정당계약에 들어간다. 동두천 최고 입지인 지행동에 들어서서 생활 인프라가 탄탄하다.


○ 오피스텔-테라스하우스-상가도 인기


인천 연수구 송도동 국제업무단지 B5블록에서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송도센텀하이브’는 오피스텔 387실, 오피스 1620실, 스트리트몰 198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강그룹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3087-7 일원에 조성되는 ‘영종 듀클래스 운서역’의 본보기집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영종도 내 오피스텔 단일 최대 규모로 공급되며 공항철도 운서역까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서울 용산구에 있는 ‘트윈시티 남산 오피스텔’은 최근 6년간의 안정적인 임대운영을 마치고 매각으로 전환됐다. 현재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서울역과 통로로 연결된 초역세권 입지와 약 2억∼3억 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추고 있다.

서울 중구 충무로2가 일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버밀리언 남산’은 총 142실로 ‘하나의 공간, 무한한 영감’이라는 철학을 품고 있다.

강산건설은 이달 지역 내 최초로 대단지 단독형 테라스하우스 ‘송산 리안비채’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 EB4, EB5블록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총 259채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대비 넓은 서비스 면적이 제공되며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강점을 모두 살린 설계가 적용된다.

태영건설 컨소시엄(태영건설, 포스코건설)은 이달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 내 ‘사송 더샵 데시앙 1차’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상가는 1차뿐 아니라 향후 조성될 2, 3차 단지까지 더해 약 4500채에 달하는 사송신도시의 배후수요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시흥시청 바로 앞에 들어서는 대규모 랜드마크 오피스 타워 ‘시흥장현 시티프론트561’은 2개 동, 오피스 561실, 상업시설 87실로 시흥 장현지구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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