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집중호우 피해 지역 방문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7-07 17:43 수정 2021-07-07 17:46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7일 전남 해남 지역을 찾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농업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농업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농협 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7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전남 해남군과 진도군을 찾아 현지상황을 점검했다.
전남에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계속된 집중호우로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많은 피해가 잇따랐다. 이로 인해 광양과 해남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 2인의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농협은 이번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대책상황실 비상근무체계 돌입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시설물 안전점검 ▲농업인 행동요령 전파 등 사전예방활동에 만전을 기울였다.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와 조기 보상 ▲피해복구 인력 지원 ▲재해 무이자자금 등의 방안을 마련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성희 회장은 “남부지방에 많은 장맛비가 내려 인명사고와 농작물 침수 등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농협은 농업인들과 아픔을 함께 나눈다는 마음가짐으로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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