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제주도, ‘친환경차 생태계 구축 위한 상호 협력’ MOU
신동진 기자
입력 2021-07-07 16:00 수정 2021-07-07 16:02
원희룡 제주지사(왼쪽)와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는 지난 6일 제주도 서울본부 회의실에서 제주형 친환경차 생태계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뉴스1
현대자동차와 제주도는 6일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현대차와 제주도는 친환경차 보급과 인프라 구축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대차는 올 5월 제주 지역 전용 전기차 웹사이트 ‘탐라는 전기차’를 개설해 전기차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는 제주도에 초고속 충전기 등 전기차 인프라를 확대하고 수소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제주 풍력발전의 잉여 전력으로 생산되는 그린수소를 활용해 이동형 수소충전소를 만들고 승용 및 상용 수소전기차 보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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