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에 400건 넘는 응모 이어져
홍석호기자
입력 2021-07-04 16:00 수정 2021-07-04 16:02
대한상공회의소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기업, 국민, 학계의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연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에 400건이 넘는 응모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 모집에 나선 지 한 달 만이다.
가장 많은 아이디어가 제출된 영역은 친환경이다. 4일 대한상의는 지난달 중순 접수를 시작한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의 주제를 분석한 결과 친환경(18%) 청년 문제(17%) 신기술 개발(11%) 지역 균형발전(10%) 저출산·고령화(9%) 순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늘어난 택배 포장, 배달용기를 줄이는 방법이나 친환경 이동수단에 대한 해결책 등이 제시됐다. 그 밖에도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로봇 등 신기술을 활용해 청년 문제, 재난·안전, 친환경 등의 구상이 포함됐다.
이번 공모전은 3월 취임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서울상의 부회장단에 합류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김범수 카카오 의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이 의견을 모아 내놓은 결과물이다.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은 대상 1억 원을 포함 총 2억2900만 원의 상금과 수상한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경우 최대 4.5%의 지분을 부여한다. 국내 공모전에서 상금과 사업 추진 시 지분까지 제공한 것은 처음이다.
홍석호기자 will@donga.com
가장 많은 아이디어가 제출된 영역은 친환경이다. 4일 대한상의는 지난달 중순 접수를 시작한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의 주제를 분석한 결과 친환경(18%) 청년 문제(17%) 신기술 개발(11%) 지역 균형발전(10%) 저출산·고령화(9%) 순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늘어난 택배 포장, 배달용기를 줄이는 방법이나 친환경 이동수단에 대한 해결책 등이 제시됐다. 그 밖에도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로봇 등 신기술을 활용해 청년 문제, 재난·안전, 친환경 등의 구상이 포함됐다.
이번 공모전은 3월 취임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서울상의 부회장단에 합류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김범수 카카오 의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등이 의견을 모아 내놓은 결과물이다.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은 대상 1억 원을 포함 총 2억2900만 원의 상금과 수상한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경우 최대 4.5%의 지분을 부여한다. 국내 공모전에서 상금과 사업 추진 시 지분까지 제공한 것은 처음이다.
홍석호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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