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석포제련소, 대한적십자사에 코로나19 성금 1억 원 기부
민동용 기자
입력 2021-06-30 17:45 수정 2021-06-30 17:47
박영민 영풍석포제련소장(왼쪽)이 30일 류시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에게 ‘희망나눔성금’ 1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영풍석포제련소는 30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나눔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이 성금은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위한 비상식량세트 2500개를 제작하는 데 쓰인다.
박영민 영풍석포제련소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회사로서 지역사회가 어려울 때 힘을 보태는 것은 도리”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계속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류시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될까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항상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 영풍석포제련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영풍석포제련소는 지난해 코로나19 성금 5억 원을 기부해 대한적십자사 법인단체 고액 기부 모임(RCSV)에도 가입했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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