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따 “‘MWC 바르셀로나 2021’ K-스타트업 한국관에 출품”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입력 2021-06-30 16:30 수정 2021-06-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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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정보 플랫폼 기업 ㈜와따(WATA)는 세계 최대 모바일·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바르셀로나 2021(이하 MWC 2021)’ KOTRA 한국관에 K-스타트업으로 선정되어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MWC는 CES, IFA와 함께 세계 3대 ICT 전시회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됐으나 2년 만에 개최하는 올해 행사는 지난 28일부터 7월1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다.

와따에 따르면 이번 MWC에서 지도 생성, 데이터 수집, 공간 인식 및 데이터 플랫폼과 관련된 네 가지 핵심 기술과 이러한 기술을 통해 위치정보 서비스 구축 과정을 하나의 프로세스로 통합한 원스톱 클라우드 공간인식 플랫폼을 출품했다. 특히 비(非)지도 기반 공간 데이터 수집 솔루션은 위치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했던 지도 없이도 스마트 폰 센서를 활용하여 수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안상 이유로 어려운 지도 확보 또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지도 제작 과정을 생략하여 어느 기업 및 기관에서도 쉽고 빠르게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장점 및 차별화로 인해 MWC 현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와따는 이러한 클라우드 공간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팩토리, 물류센터, 스마트 빌딩, MICE, 대형 쇼핑몰 등의 실시간 관제 모니터링 및 위치 인증키를 통한 보안 솔루션을 소개함으로써 이번 MWC 2021에서 많은 미팅 요청과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와따 측은 MWC 2021 개막일부터 3일 차까지의 성과로 ▼바르셀로나 대형 쇼핑몰 L'illa Diagonal 내 방문객 출입관리, 이동동선, 매장별 방문객 숫자 확인, 위치기반 쇼핑 정보 제공 등을 위한 솔루션 제공 ▼유럽전역 서비스 중인 택시 앱 내 바르셀로나 전역 하이브리드 위치정보 DB 구축으로 택시기사와 탑승객과의 위치 정확도 문제 개선 ▼바르셀로나 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작업자와 장비의 실시간 이동동선 파악에 따른 안전관리)에 대한 위치 정확도 및 안정성 개선을 위한 트라이얼 서비스 제공 ▼유럽 여행사와의 MICE 출입관리 및 관광, 교통 안내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산업체와 협업 진행 등을 꼽았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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