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통한 기부 활동-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눈에 띄네’
서동일 기자
입력 2021-06-30 03:00 수정 2021-06-30 03:00
넥슨
넥슨은 게임 이용자들과 함께 의미 있는 날을 되새기기 위해 ‘유저 참여형 기부’를 펼치고 있어 게임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넥슨 인기 모바일게임 V4에서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프로젝트 솔져’와 함께 ‘잊혀진 대장님을 찾아서’ 캠페인을 시작했다. ‘바람의나라: 연’에서는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프로젝트 솔져 잊혀진 대장님을 찾아서 기부 캠페인은 게임 안에서 ‘대장님’으로 불리는 이용자들이 직접 게임 내에서 증표를 수집하고 기부하며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사진 촬영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의 캠페인이다. 프로젝트 솔져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촬영 전문 비영리단체다. 국내외 참전용사들을 방문해 그들의 역사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다음 세대에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저들의 증표 기부 달성률이 25%, 50%, 75%, 100%에 도달할 때마다 기부 범위가 늘어나는데 캠페인을 시작하자마자 하루 만에 기부 달성률 25%를 기록했고, 5일 만에 빠른 속도로 100%에 도달했다. 이 덕분에 이용자 이름으로 서울 중앙보훈병원 촬영, 부산 유엔평화기념관 촬영, 부산 유엔평화기념공원 촬영, 해외 참전용사 액자 배송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에는 ‘바람의나라: 연’에서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따뜻한 바람이 이루어지는 나라’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게임 내 공지, 이벤트 배너, 공식 홈페이지나 커뮤니티를 통해 실종 발생 일자와 장소, 신체 특징과 착의 사항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배너를 클릭하면 아동권리보장원이 운영하는 실종아동전문센터 홈페이지로 이동해 아이 찾기 가이드, 실종아동 제보, 실종아동 예방교육 등 보다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광택 넥슨 홍보실장은 “게임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에 많은 이용자들이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고 있다”라며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넥슨의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넥슨은 게임 이용자들과 함께 의미 있는 날을 되새기기 위해 ‘유저 참여형 기부’를 펼치고 있어 게임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넥슨 인기 모바일게임 V4에서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프로젝트 솔져’와 함께 ‘잊혀진 대장님을 찾아서’ 캠페인을 시작했다. ‘바람의나라: 연’에서는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프로젝트 솔져 잊혀진 대장님을 찾아서 기부 캠페인은 게임 안에서 ‘대장님’으로 불리는 이용자들이 직접 게임 내에서 증표를 수집하고 기부하며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사진 촬영 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의 캠페인이다. 프로젝트 솔져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촬영 전문 비영리단체다. 국내외 참전용사들을 방문해 그들의 역사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다음 세대에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저들의 증표 기부 달성률이 25%, 50%, 75%, 100%에 도달할 때마다 기부 범위가 늘어나는데 캠페인을 시작하자마자 하루 만에 기부 달성률 25%를 기록했고, 5일 만에 빠른 속도로 100%에 도달했다. 이 덕분에 이용자 이름으로 서울 중앙보훈병원 촬영, 부산 유엔평화기념관 촬영, 부산 유엔평화기념공원 촬영, 해외 참전용사 액자 배송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에는 ‘바람의나라: 연’에서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따뜻한 바람이 이루어지는 나라’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게임 내 공지, 이벤트 배너, 공식 홈페이지나 커뮤니티를 통해 실종 발생 일자와 장소, 신체 특징과 착의 사항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배너를 클릭하면 아동권리보장원이 운영하는 실종아동전문센터 홈페이지로 이동해 아이 찾기 가이드, 실종아동 제보, 실종아동 예방교육 등 보다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광택 넥슨 홍보실장은 “게임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에 많은 이용자들이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고 있다”라며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넥슨의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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