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13종 닮은 점과 다른 점, 전자책으로 만나요

박창규 기자

입력 2021-06-29 03:00 수정 2021-06-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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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원 리딩북’ 발간
29일부터 접수해 500명에 제공



서울대공원이 동물원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한 전자책 ‘E-Book으로 만나는 동물원 리딩북’(사진)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책은 ‘동물원의 닮은 듯 다른 동물들’이라는 주제로 동물원에 사는 동물들의 생활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검은꼬리프레리도그, 미어캣 등 야생동물 13종의 닮은 점과 다른 점을 비교하며 이들의 서식지, 생김새, 먹이 등을 20쪽 분량으로 정리했다.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와 연계되는 내용이 담겨 있어 학교에서는 수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은 다양한 동영상이 재생된다. 동물의 울음소리 음원은 물론이고 QR코드를 스캔하면 서울대공원 유튜브 채널로 연결돼 추가 동영상도 볼 수 있다. 화면을 확대 및 축소하거나 책갈피, 단어 검색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별도 프로그램 없이 PC나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29일부터 접수를 통해 총 500명(또는 팀)에게 이 책을 제공한다. 신청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수연 서울대공원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동물 생태교육의 장으로서 소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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