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美 GM ‘올해의 우수 협력사’ 7번째 수상

서형석 기자

입력 2021-06-29 03:00 수정 2021-06-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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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허리케인속 부품 안정 공급”
‘무결함 차량출고 특별상’ 받아


만도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2일(현지 시간) 미국 GM에서 진행된 ‘GM 2020 SOY(올해의 협력사)’ 시상에서 만도는 ‘무결함 차량출고 특별상’을 받았다. 만도가 GM의 우수 협력사로서 상을 받은 건 이번까지 일곱 번째다.

이번 GM SOY 시상식에서 만도같이 특별상을 받은 곳은 전체 수상 기업 122개 중 26개다. 무결함 차량출고 특별상 수상 기업 중 한국 기업으로는 만도가 유일하다. 만도는 지난해 9월 시속 165km로 몰아치는 허리케인 ‘샐리’의 악천후에도 GM 픽업트럭 실버라도에 필요한 전동주차 브레이크 부품을 차질 없이 공급하는 등 GM과의 협력을 굳건히 해왔다.

사일판 아민 GM 구매부문 부사장은 “만도를 비롯한 우수 협력사가 있어 코로나19, 자연재해 등을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성현 만도 총괄사장도 “이번 수상은 GM의 오랜 동반자로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만도는 중국 베이징 공장(MBC)이 GM으로부터 캘리퍼 브레이크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24일 ‘2020 공급사 품질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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