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엘레쎄’, 에그랩 스튜디오로 콘텐츠 소통 강화
신효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6-28 15:38 수정 2021-06-28 16:35
“이것이 K-CULTURE, K-FASHION이다”
젯아이씨(대표: 김홍)에서 전개하는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엘레쎄(ellesse)’가 볼프렌즈(BALL FRIENDS), 이엘에스(ELS) 등 서브라인을 확장하며, 기존 브랜드의 새로운 이미지를 ‘에그랩 스튜디오’로 재정비했다. 동시에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며 SNS 영상 촬영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스트릿 댄서와 협업 중인 LIT스튜디오 팀과 함께 ‘D.STREET’을 통해 K-컬쳐를 외치며, 엘레쎄 브랜드의 스타일리쉬한 제품들을 즐거운 음악과 멋진 퍼포먼스로 선보여 눈길을 끈다.
엘레쎄와 에그랩 스튜디오는 광고 · 화보, SNS 콘텐츠 촬영에 집중하며, 다양한 인플루언서와 작업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더 나아가 K-POP, 인디밴드, 웹드라마, 연극, 예술 등 신선한 콜라보로 많은 고객의 관심을 얻고 놀이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콘텐츠들은 SNS상에서 확대 재생산되며 파급력을 자랑한다.
현재 엘레쎄의 서브라인 ‘볼프렌즈(BALL FRIENDS)’ 런칭 준비 중으로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가 에그랩 스튜디오(EGGLAB STUDIO)에서 진행 중이다. ‘볼프렌즈 알리기’ 프로젝트는 패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볼프렌즈의 탄생을 축하하는 챌린지 이벤트로 댓글만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친구 및 연인과 함께 입을 수 있는 티셔츠 3종을 증정한다.
엘레쎄의 다양한 브랜드 소식은 유튜브 채널 ‘에그랩 티비(EGGLAB TV)’와 인스타그램 ‘에그랩스튜디오(EGGLABSTUDIO202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엘레쎄 서울&에그랩스튜디오의 문정욱 디렉터는 “라인별 성격에 따라 전략적 마케팅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난해부터 꾸준히 준비해 해당 라인을 묶어주는 편집샵 개념의 ‘에그랩 스튜디오(EGGLAB STUDIO)’를 개설했다. 저예산이지만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트렌디한 상품을 여러 경로로 고객들과 공유한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비주얼에 대대적으로 변화를 준 결과 신규 고객이 늘고 기존 소비자들에게도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상품 위주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런 진정성이 느껴져야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효정 동아닷컴 기자 hj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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