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명가 이상 명품관’에 이탈리아 크래프트 맥주·프랑스 와인 입점

북악정에서 운영하는 ‘갈비명가 이상 명품관’ 에 이탈리아 크래프트 맥주, 프랑스 와인이 입점했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원기 충전 음식과 제철 과일들이 하나 둘씩 출시 되고 있다. 그 중 보양식 강자는 뭐니뭐니 해도 한우가 아닐까 싶다.

1982년 개업 이래 40여년간 ‘고객은 항상 옳다’라는 신념으로, 올바른 먹거리를 위해 전통 궁중갈비 맥을 이어온 북악정에서 운영하는 ‘갈비명가 이상 명품관’의 메뉴가 눈길을 끈다.

동대문구 답십리역 인근에 위치한 갈비명가 이상 명품관은 tvN미식 예능 프로그램인 ‘수요미식회 116회’에서 “양념갈비가 고기의 질, 크기, 맛, 양념, 손질 등 모두 완벽하다”고 극찬을 받은 궁중갈비가 주력메뉴이다

tvN 미식 예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116회’ 캡쳐 화면

그도 그럴것이 프리미엄 고급화를 지향하는 갈비명가 이상의 육부연구실에서 최고 품질의 육류만을 엄선하여 갈비가 가장 맛있게 숙성되는 온도인 -2℃에서 48시간 동안 숙성한 육류만을 사용한다.

갈비명가 이상에서는 1++한우 명품눈꽃등심과 살치살, 새우살, 1+이상의 한우생갈비, 안창살 등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소 한마리에 약 3.2kg 밖에 나오지 않는 홍두깨살로만 만든 한우육회는 갈비명가 이상 명품관 만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갈비명가 이상은 국내 최초 맛집 가이드인 ‘블루리본 서베이’가 선정한 레스토랑으로, 미식가들에게 객관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식품 경영안전시스템(ISO-22000) 국내최초 인증기업, 서울시 안심먹거리 선정기업, 한국관광공사 관광객 전문식당으로 지정 되었다. 최근에는 식신 우수 레스토랑에도 선정 되는 등 대한민국 외식 경영 대상 수상 이력도 눈여겨 볼 만 하다.

한편 갈비명가 이상에서는 답십리점을 필두로 주류 메뉴 리뉴얼을 한다. 남프랑스 랑그독의 대표적 와인 쉐프의추천-레드, 메를로100%, 와인 명가 보르도의 가성비 와인 라쿼아 생피에르-레드(메를로,쉬라)와 이탈리아 고급 크래프트 맥주 -산미켈레(San Michele)를 선보인다.

(왼쪽부터)산미켈레-마농(Manon), 카르멘(Carmen), 발키리아(Valchiria), 버터플라이(Butterfly), 토스카(Tosca).

5년 연속 이탈리아 크래프트 맥주대회 1위를 수상한 산미켈레 맥주는 오페라 맥주로 유명하다. 오페라의 제목으로 맥주의 종류별 네이밍을 한 산미켈레 맥주의 특징은 오페라의 음악과 내용을 맥주특성과 매칭해 맥주를 마실 때 한편의 오페라를 오감으로 느끼며 감상할 수 있는 감정을 갖게 하는 것이 매력이며, 14가지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세프의 추천-메를로(Suggestion du Chef-Merlot)

세프의 추천-메를로(Suggestion du Chef-Merlot)는 프랑스 비스트로에서 마셨던 바로 그 와인이며, 은은한 바디감과 부드러움이 압권이다. 잘익은 과일의 향은 풍부한 풍미를 더한다. 아름다운 프랑스 남부의 햇살이 담긴 100%메를로 단일품종이며, 이상적인 발란스로 프랑스 남부 랑그독을 대표하는 국민와인으로 통한다. 또한 프랑스 세프들이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와인이다.

라 쿼아 생 피에르-메를로, 쉬라(LA CROIX ST PIERRE)

라 쿼아 생 피에르-메를로, 쉬라(LA CROIX ST PIERRE)는 보르도 해안의 싱그러운 포도 품종을 사용한다. 부드러운 메를로와 매혹적인 쉬라의 하모니가 완벽한 조화로 이루어진 보르도 정통와인으로, 풍부한 과일향과 향긋한 아로마가 일품이다.

갈비명가 이상 명품관 관계자는 “1++한우와 이탈리아 크래프트 맥주, 프랑스 와인이 만나면서 프리미엄 고급화와 상생의 전략까지 담았다”며 “한우에 어울리는 고급 맥주와 와인에 기반한 한우페어링을 지속적으로 연구, 발전 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7월초 북악정 신관 오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갈비명가 이상 명품관에서는 주류 리뉴얼 기념 이벤트로 산미켈레 5종의 맥주를 20%할인, 프랑스 와인 ‘세프의 추천-메를로’, ‘라 쿼아 생 피에르-메를로, 쉬라’를 40% 할인 행사중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