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톡딜, 2년 만에 누적상품 38만개 돌파… 재구매율 86%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6-23 15:53 수정 2021-06-23 16:38
거래액 가장 높은 건 가전제품…무선청소기 11억 원 팔렸다
‘톡딜 베페’ 등 총 7건 언택트 페어 진행
고객 투표 이벤트 진행… 정보공유 고객에 포인트 적립 혜택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2인 이상 공동구매 ‘톡딜’이 출시 2주년을 맞았다. 누적 상품 수도 38만 개를 넘기면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성장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출시 2주년을 맞이해 ‘뭉치면 싸다! 해피투게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톡딜은 지난 2019년 6월 정식 오픈했다. 단 2명만 모여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할인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제조사·판매자는 단기간에 판매 촉진 및 재고 소진이 가능하다.
그동안 톡딜을 통해 누적된 상품 수는 38만 개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1주년 시점의 11만 개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수치이다. 재구매율은 현재 기준 86% 수준이다. 톡딜 구매자 5명 중 4명 이상이 다시 한번 톡딜을 통해 상품을 재구매한 것이다. 지난해 재구매율은 69%에 그쳤다. 카카오커머스는 이를 통해 서비스 대한 고객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톡딜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카테고리는 가공식품이었다. 톡딜 가능 시간(79시간) 동안 참여자가 가장 많았던 상품은 생수로 20만3000명이 구매했다. 가장 높은 거래액을 올린 상품은 가전제품으로, 그중에서도 무선 청소기 상품이 11억1500만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아울러 톡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선보였다. 지난해 8월 ‘톡딜 베페’를 시작으로 ‘톡딜 케이펫페어’, ‘톡딜 고카프 캠핑페어’ 등 총 7건의 언택트 페어를 톡딜을 활용해 진행했다.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대표 주자인 백화점들도 톡딜을 활용한 행사들을 진행했다. 지난 2~3월에는 각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톡딜 행사를 선보였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톡딜 행사에 참여한 백화점 점포는 총 61개다. 톡딜에 참여한 누적 인기 브랜드 수도 약 620개로 늘었다.
고객 대상 투표 이벤트 ‘뭉치면 싸다! 해피투게딜’도 진행한다. 24일까지 판매 예정인 톡딜 상품 중 ‘가장 사고 싶은 상품’을 투표 받은 후 일정 목표 득표 달성 시 투표자에 한해 25일부터 30일까지 사용 가능한 50% 할인 쿠폰(최대 5만원)을 증정한다.
투표 상품은 애플 아이패드·호텔 상품권 등 카카오톡 쇼핑하기 내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들로 마련됐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카카오톡을 통해 지인에게 공유하면 ‘카카오쇼핑 200포인트’도 적립되며, 1인 당 최대 10회까지 중복 참여 가능하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관계자는 “톡딜 서비스가 출범한지 어느덧 2년이 지났다”며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며, 카카오톡에 최적화된 관계 기반의 ‘발견형 서비스’를 더욱 진화해 국내를 대표하는 쇼핑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톡딜 베페’ 등 총 7건 언택트 페어 진행
고객 투표 이벤트 진행… 정보공유 고객에 포인트 적립 혜택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2인 이상 공동구매 ‘톡딜’이 출시 2주년을 맞았다. 누적 상품 수도 38만 개를 넘기면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성장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출시 2주년을 맞이해 ‘뭉치면 싸다! 해피투게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톡딜은 지난 2019년 6월 정식 오픈했다. 단 2명만 모여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할인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제조사·판매자는 단기간에 판매 촉진 및 재고 소진이 가능하다.
그동안 톡딜을 통해 누적된 상품 수는 38만 개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1주년 시점의 11만 개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수치이다. 재구매율은 현재 기준 86% 수준이다. 톡딜 구매자 5명 중 4명 이상이 다시 한번 톡딜을 통해 상품을 재구매한 것이다. 지난해 재구매율은 69%에 그쳤다. 카카오커머스는 이를 통해 서비스 대한 고객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톡딜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카테고리는 가공식품이었다. 톡딜 가능 시간(79시간) 동안 참여자가 가장 많았던 상품은 생수로 20만3000명이 구매했다. 가장 높은 거래액을 올린 상품은 가전제품으로, 그중에서도 무선 청소기 상품이 11억1500만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아울러 톡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선보였다. 지난해 8월 ‘톡딜 베페’를 시작으로 ‘톡딜 케이펫페어’, ‘톡딜 고카프 캠핑페어’ 등 총 7건의 언택트 페어를 톡딜을 활용해 진행했다.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대표 주자인 백화점들도 톡딜을 활용한 행사들을 진행했다. 지난 2~3월에는 각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톡딜 행사를 선보였다. 2019년부터 지금까지 톡딜 행사에 참여한 백화점 점포는 총 61개다. 톡딜에 참여한 누적 인기 브랜드 수도 약 620개로 늘었다.
고객 대상 투표 이벤트 ‘뭉치면 싸다! 해피투게딜’도 진행한다. 24일까지 판매 예정인 톡딜 상품 중 ‘가장 사고 싶은 상품’을 투표 받은 후 일정 목표 득표 달성 시 투표자에 한해 25일부터 30일까지 사용 가능한 50% 할인 쿠폰(최대 5만원)을 증정한다.
투표 상품은 애플 아이패드·호텔 상품권 등 카카오톡 쇼핑하기 내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들로 마련됐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정보를 카카오톡을 통해 지인에게 공유하면 ‘카카오쇼핑 200포인트’도 적립되며, 1인 당 최대 10회까지 중복 참여 가능하다.
카카오톡 쇼핑하기 관계자는 “톡딜 서비스가 출범한지 어느덧 2년이 지났다”며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며, 카카오톡에 최적화된 관계 기반의 ‘발견형 서비스’를 더욱 진화해 국내를 대표하는 쇼핑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