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셀렉스, 신제품 ‘코어프로틴 프로 식이섬유’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6-23 15:36 수정 2021-06-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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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은 영양식 전문브랜드 셀렉스가 신제품 ‘코어프로틴 프로 식이섬유’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소화 부담 없이 단백질을 흡수하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코어프로틴 프로는 매일유업의 오랜 영유아식 연구기술이 접목된 저분자 가수분해 단백질을 함유해 단백질 소화가 시작되는 위에서부터 부드럽게 녹는 것이 특징이라고 매일유업은 설명했다. 신제품 코어프로틴 프로 식이섬유는 기존 코어프로틴 프로에 장내 유익균 증가로 건강한 장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썬화이버(Sunfiber)’를 보강한 제품이라고 한다. 육류 위주 식습관이나 체중관리 등으로 식이섬유가 부족한 성인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 소화능력과 받아들이는 흡수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위에서 소화된 단백질이 흡수되는 장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며 “코어프로틴 프로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을 늘려주는 식이섬유를 더해 장에서 영양분이 잘 흡수되도록 돕는 제품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제품에 사용된 저분자 가수분해 단백질은 매일유업이 덴마크 1위 유제품 업체인 알라푸드(Arla Foods)로부터 전 세계 독점 공급받는 원료다. 세계적인 낙농업 국가 덴마크의 청정지역에서 자연 방목한 소에서 얻은 원유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유청단백질과 분리대두단백질을 복합 구성해 체내에서 단백질이 지속 이용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매일유업 셀렉스는 국내 단백질 성인영양식 시장의 포문을 연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해 국내 1위 단백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과학에 근거한 맞춤형 평생 건강관리’ 콘셉트를 반영해 신규 BI를 선보였다.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과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생애주기를 함께하는 건강관리 브랜드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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