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요!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
박지원 기자
입력 2021-06-24 03:00 수정 2021-06-24 03:00
비와이엔블랙야크
전 세계적으로 넘쳐나는 플라스틱 양을 줄이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이 ‘플라스틱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비와이엔블랙야크가 폐페트병 재활용 제품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해외 페트병이 아닌 국내 페트병을 사용하는 움직임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기업 중심의 ESG 활동에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라벨을 완전히 제거하고 깨끗이 세척한 페트병 7개를 모아 매장에 가져오면 2가지 종류의 ‘지구 사랑 키트’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지구 사랑 키트는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블랙야크 플러스틱 컬렉션 30% 할인 쿠폰과 함께 ‘가가호호 수거망’ ‘클린 마운틴용 봉투’로 구성됐다.
인증은 30일까지 하면 된다. 챌린지별 우수 게시물을 선정해 ‘BAC 마크돔 텐트’ ‘야크343 D GTX’ ‘블랙야크 플러스틱 컬렉션 티셔츠’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에 앞서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사전신청을 받아 15개의 페트병을 ‘블랙야크’와 ‘나우’의 페트병 재활용 티셔츠로 교환해주는 ‘페트 줄게, 새옷 다오’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캠페인 역시 분리 배출에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달 10일 사전신청 시작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됐다. 이 기간 최대 2500여 벌의 친환경 티셔츠를 만들 수 있는 페트병이 모였다.
비와이엔블랙야크가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하기 위해 펼치는 전방위적 활동은 기존의 재생 폴리에스터 패션 상품이 수입 페트병 원료에 의존하고 있던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블랙야크는 전국 지자체와 꾸준히 협력하고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장치로 국내 페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전 세계적으로 넘쳐나는 플라스틱 양을 줄이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이 ‘플라스틱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비와이엔블랙야크가 폐페트병 재활용 제품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해외 페트병이 아닌 국내 페트병을 사용하는 움직임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기업 중심의 ESG 활동에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이 주목을 받고 있다.
K-rPET 재생섬유’ 공정 과정 영상 캡처
비와이엔블랙야크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소비자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페트병 완전독립운동’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페트병 재활용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첫 단계인 분리 배출에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실천형 캠페인’이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라벨을 완전히 제거하고 깨끗이 세척한 페트병 7개를 모아 매장에 가져오면 2가지 종류의 ‘지구 사랑 키트’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지구 사랑 키트는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블랙야크 플러스틱 컬렉션 30% 할인 쿠폰과 함께 ‘가가호호 수거망’ ‘클린 마운틴용 봉투’로 구성됐다.
플러스틱 컬렉션 ‘BAC 설악3 티셔츠’
선택한 키트 종류에 따라 챌린지 방법은 달라진다.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가가호호 수거망’을 선택한 챌린지1 참가자는 집에서 페트병을 분리 배출하는 모습을, ‘클린 마운틴용 봉투’를 선택한 챌린지2 참가자는 산 바다 등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활동을 사진에 담아 인증하면 된다.인증은 30일까지 하면 된다. 챌린지별 우수 게시물을 선정해 ‘BAC 마크돔 텐트’ ‘야크343 D GTX’ ‘블랙야크 플러스틱 컬렉션 티셔츠’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에 앞서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사전신청을 받아 15개의 페트병을 ‘블랙야크’와 ‘나우’의 페트병 재활용 티셔츠로 교환해주는 ‘페트 줄게, 새옷 다오’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캠페인 역시 분리 배출에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달 10일 사전신청 시작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됐다. 이 기간 최대 2500여 벌의 친환경 티셔츠를 만들 수 있는 페트병이 모였다.
비와이엔블랙야크가 국내 페트병을 재활용하기 위해 펼치는 전방위적 활동은 기존의 재생 폴리에스터 패션 상품이 수입 페트병 원료에 의존하고 있던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K-rPET 재생섬유에 아웃도어의 기술력을 더한 ‘플러스틱(PLUSTIC)’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플러스틱(PLUSTIC)은 플러스(Plus)와 플라스틱(Plastic)을 합친 합성어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지구에 플러스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환경부, 기업, 전국 지자체, 환경단체 등과 협약을 맺으며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K-rPET(케이-알피이티) 재생섬유에 아웃도어의 기술력을 더한 ‘플러스틱(PLUSTIC)’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플러스틱(PLUSTIC)은 플러스(Plus)와 플라스틱(Plastic)을 합친 합성어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지구에 플러스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블랙야크는 전국 지자체와 꾸준히 협력하고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장치로 국내 페트병 자원 순환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블랙야크 플러스틱 컬렉션
블랙야크 관계자는 “환경과 사업을 모두 지속 가능하게 하려는 비와이엔블랙야크의 ESG 모델이 소비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더 큰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기업 행동이 사회의 이익과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가, 지역사회, 기업, 소비자를 하나로 연결하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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