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롯데홈쇼핑-은평구청, ‘숨;편한 포레스트’ 2호 숲 완공식 진행

동아일보

입력 2021-06-23 11:03 수정 2021-06-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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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심 내 녹지조성 이룰 것


환경재단과 롯데홈쇼핑, 그리고 은평구청이 21일 오전 은평구청 근처 교통섬에서 ‘숨;편한 포레스트’ 2호 숲의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완공식는 4월 5일 샛강생태공원에서 진행된 ‘숨;편한 포레스트’ 1호 숲 식목행사에 이어 2호 숲 완공을 기념하는 행사로, 차량 이동이 많은 도로 중앙의 교통섬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총 700주의 식목을 진행해 도심 내 녹지를 조성했다.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후 위기 대응을 비롯해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재단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완공식에서 “기후 위기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데 은평구에서 ‘숨;편한 포레스트’ 2호숲을 완공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은평구 지역 내에서도 미세먼지 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환경재단은 지난해 환경부 및 롯데홈쇼핑과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 취약계층 밀집 지역에 나무를 심어 도심 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숨;편한 포레스트’ 사업을 진행 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시민사회와 정부, 기업과 손잡고 기후·환경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아시아의 그린허브다.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환경운동가와 시민·환경단체를 지원하고, 누구나 일상 속에서 환경문제를 가까이 생각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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