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리서치 모델로 세계적 연구 지원

차준호 기자

입력 2021-06-23 03:00 수정 2021-06-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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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리버래보래토리즈코리아


찰스리버래보래토리즈코리아(이하 찰스리버)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지역에 본사를 둔 Charles River Laboratories의 한국 현지 법인이다.

찰스리버 래보래토리즈는 전 세계 20여 개국, 60여 사업장에서 의약품 개발, 초기 연구 단계부터 제품의 승인, 생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필요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국적 회사다. 미국 FDA에 승인된 최근 3년간의 의약품 중 80% 이상이 개발, 생산 단계부터 찰스리버의 제품 및 서비스를 거쳤을 정도로 기술력이 높은 기업이다. 리서치 모델 서비스, 신약 개발 물질 발견부터 약리·약효 및 비임상 시험, 생물의약품 공정 개발, 생산지원 서비스 등 전 과정에 걸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최상의 리서치 모델을 가지고 세계적인 제약, 생명공학, 농화학기업과 정부기관, 학술 단체를 지원하면서 연구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찰스리버래보래토리즈코리아는 국내 약 450여 개 제약, 바이오 관련 회사 및 기관에 엔도톡신 시험용 시약과 장비를 제공한다. 최상의 품질과 기술지원 서비스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 엔도톡신(세균의 세포가 파괴되어 죽으면서 세포벽에서 떨어져 나오는 독소) 표준품 프로젝트에 한국 식약처와 함께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회사로 엔도톡신 테스트 분야의 기술적인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1 대한민국 청소년 바이오 아카데미에서는 두개 실험실을 중심으로 견학을 진행한다. 우선 미생물 동정 시험실이다. 제약, 바이오 생산에서는 미생물의 오염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생산시설에서 발견되는 미생물의 정확한 종류를 밝히는 것이 문제의 사전 방지 및 해결에 중요한 요소다. 이어 엔도톡신 분석 시험실을 공개한다. 모든 주사제는 사람에게 투여 시 큰 위험을 줄 수 있는 물질인 내독소(엔도톡신)를 제거해야 한다. 엔도톡신 시험은 모든 주사제의 생산에서 법적으로 요구되는 시험이다. 엔도톡신 시험은 LAL이라고 하는 시약을 이용해 시험한다. 최근에는 Lab-on-chip 형태로 개발됐고 국제우주정거장에서도 미생물 오염 확인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견학에서는 엔도톡신 시험에 대한 내용 소개 및 Lab-on-chip 형태의 시험 및 로봇을 이용한 시험을 선보인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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