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김해 전시장·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부·울·경지역 성장세 반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6-21 20:34 수정 2021-06-2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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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지역 연평균 볼보 판매 28% 증가
전국 평균(25%) 웃도는 수치
오픈 기념 XC40 증정 추첨 이벤트 운영


볼보코리아는 경남지역 소비자 접근성을 향상하고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김해 전시장·서비스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규 전시장 오픈은 부·울·경지역(부산·울산·경남지역)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해 이뤄졌다고 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부·울·경지역 볼보 판매량은 지난 2016년부터 작년까지 연평균 28%씩 증가했다. 전국 평균(25%)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번 신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공식 딜러 아이언모터스가 담당한다. 동김해IC 부근인 경상남도 김해시 김해대로 일원에 위치해 부산 서부권과 양산지역 등에서 접근이 용이한 입지를 갖췄다. 연면적 2699㎡, 지사 1~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섰으며 최대 3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됐다. 지상 1층과 2층에는 차량 총 8대를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고 딜리버리존과 서비스 고객 라운지를 운영한다. 지하 1층에 있는 서비스센터에는 8개의 워크베이를 마련해 하루 최대 32대 정비가 가능하다고 볼보코리아 측은 전했다.
신규 오픈을 기념해 오는 12월 10일까지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40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차 계약자에게는 ‘아이언 프리미엄 워시세트’를 증정한다.

김민규 아이언모터스 대표는 “새로 문을 연 볼보 김해 전시장에서 경남지역 소비자들이 스웨디시 럭셔리 라이프를 직접 체험해보기 바란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코리아는 올해 신차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17% 늘린 1만5000대로 잡았다. 서비스센터는 18% 증가한 33개소를 목표로 한다. 총 500억 원을 투자해 김해를 시작으로 강남 율현과 구리, 서대구, 경기 남부 등 5개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구축하고 일산 서비스센터는 확장 이전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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