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로봇랜드 ‘로봇 생산-체험’ 용지 5.5배로 늘어
차준호 기자
입력 2021-06-21 03:00 수정 2021-06-21 09:00
‘청라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 승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된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개발 사업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이 승인·고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로봇랜드의 테마 파크 용지 비율이 50%에서 21%로 축소되고 로봇산업의 생산 연구 체험 기능을 연계한 ‘로봇산업진흥시설’ 용지는 6%에서 33%로 늘어났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로봇랜드 인근 수변 상업시설 도입이 가능해졌다.
청라 도시첨단산업단지(IHP) 내 외국인투자기업 전용 용지(약 18만3384m²)에는 신산업분야의 최첨단 기업 유치가 가능해 탄소 중립 및 디지털 전환 추진 등 산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청라국제도시는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20여 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접근성 등 입지여건이 좋아 인천로봇랜드 및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입주 기업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청라국제도시에 친환경·저탄소 관련 기업의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성장 동력 확보와 고용 창출 등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된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개발 사업에 대한 개발계획 변경’이 승인·고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로봇랜드의 테마 파크 용지 비율이 50%에서 21%로 축소되고 로봇산업의 생산 연구 체험 기능을 연계한 ‘로봇산업진흥시설’ 용지는 6%에서 33%로 늘어났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로봇랜드 인근 수변 상업시설 도입이 가능해졌다.
청라 도시첨단산업단지(IHP) 내 외국인투자기업 전용 용지(약 18만3384m²)에는 신산업분야의 최첨단 기업 유치가 가능해 탄소 중립 및 디지털 전환 추진 등 산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청라국제도시는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20여 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접근성 등 입지여건이 좋아 인천로봇랜드 및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입주 기업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청라국제도시에 친환경·저탄소 관련 기업의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성장 동력 확보와 고용 창출 등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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