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나홍석 교수, 아시아원격대학협의회(AAOU) 공로상 수상

동아닷컴

입력 2021-06-16 15:28 수정 2021-06-16 15:31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고려사이버대는 최근 미래학부 나홍석(사진) 교수가 19년 간 온라인 교육 시스템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원격대학협의회(Asian Association of Open Universities, 이하 ‘AAOU’)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AAOU는 아시아지역 원격대학 간의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1987년 설립된 국제협의회로, 현재 아시아 각국에서 60여 개 이상의 회원교를 보유하고 있다. AAOU는 매년 오랜 기간 원격 교육 분야에서 뛰어난 공헌을 한 인재를 선발해 공로상(AAOU Meritorious Service Award)을 수여한다. AAOU 집행위원회는 올해 공로상 대상자를 선발해 6월 1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개최한 연례회의에서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미래학부 나홍석 교수는 2002년 고려사이버대 임용 이래 차세대 교육정보시스템 구축 책임을 맡아 온라인 교육 시스템의 발전에 기여하고 강의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설립에 일조하는 등 대한민국 사이버대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사이버대 최초로 Full HD 제작이 가능한 최첨단 스튜디오를 구축해 국내 사이버대의 시스템 및 콘텐츠 분야를 선도했다.

또 고려사이버대가 2012년 ‘선취업후진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된 이후 사이버대 최초로 전기전자공학과, 기계제어공학과를 신설하고 ‘가상실험실(Virtual Lab)’을 구축해 온라인상의 실험실을 구현함으로써 사이버 공학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나 교수는 2019년부터 2년 간 원격대학발전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원격대학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대학의 비대면 교육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교육부 방안 수립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또 2013년부터 현재까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심사위원으로 국가의 평생교육 사업 확장과 질적 수준의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원격수업기반 기관 기본역량 진단 기준 마련과 기관인증평가에 참여하여 사이버공간에서의 학점은행제의 평생교육 확대 및 기반조성에 일조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나 교수는 “원격교육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내 사이버대학 역사가 20년에 이르는 시점에서 우리의 원격교육 역량이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