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미술의 시선’展…창작 틀 깬 작품 130점 전시
부산=박경모 기자
입력 2021-06-16 13:29 수정 2021-06-16 13:37
박철호 작/Ripple/캔버스에 아크릴
이배 작/붓질4-69/아르슈 종이에 숯가루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지태)은 오는 6월2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전망과 새로운 비전,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초청기획전시 ‘현대미술의 시선전’을 열고 있다. 이번 시선전에는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개별성’을 파악하기 위해 창작의 틀을 깨고 재료와 물질이 가지고 있는 성질을 이용한 권기철,권오봉,김기범,김서울,김성수,김순,김승주,김정운,남춘모,류이섭,박경아,박유미,박철호,서동진,손파,신경애,심영숙,유주희,윤종주,이기성,이도,이배,이우석,이은실,이향희,임창민,장준석,전경표,정은주,정희윤,조경희,최수남,한무창,허남문,홍성덕 작가 등 총 35명의 작품 130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 해설사(도슨트)를 운영한다.
작품 설명은 매일 미술교육 2회, 관람해설 3회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미술교육’ 프로그램은 유아. 초. 중. 고등학생 및 일반단체의 사전 신청을 통해 그룹별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이기성 작/kalpa/혼합재료
‘현대미술의 시선전’은 시민들이 예술에 대한 사랑과 치유에 대해 마음을 일깨우고, 현대미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작품을 보다 쉽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전시 기간 동안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전시장 출입인원을 제한하고 입구 전시장 출입 시 발열체크와 등록부 작성,손소독제 사용, 동선에 따라 2m 띠우고 관람 등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장 이용수칙을 마련해 관람을 유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박경모기자 mo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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