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즐기는 아시아 첫 인공서핑장 핸디즈 위탁운영으로 높은 수익 기대

조선희 기자

입력 2021-06-17 03:00 수정 2021-06-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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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경기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거북상업 4-3블록에 들어서는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1층, 전용면적 26∼123m² 총 275실로 구성된다.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 3층에는 부대시설이 자리할 예정이며 생활숙박시설은 지상 7층∼지상 21층에 들어선다.

단지가 들어서는 시화 MTV는 산업, 레저, 관광 등이 복합된 첨단 해양레저복합단지로 조성 중이며 지난해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가 개장되며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웨이브파크는 계절에 상관없이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인공서핑장으로 아시아 최초,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돼 전국 서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향후 코로나 종식 이후 위축된 해외 관광객들이 돌아오면 서부 수도권의 대표적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흥 웨이브파크 푸르지오시티는 시화 MTV 거북섬 내 최초로 선보이는 생활형숙박시설로 일부 타입은 복층형, 테라스 구조에 전 호실 발코니 설계로 시화 MTV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조성된다. 실내 커뮤니티 시설도 고급사우나, 레스토랑, 실내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이 계획돼 있어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생활형숙박시설로 분양되기 때문에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고 전매가 가능하다. 대출규제, 자금조달계획서가 없는 등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내에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바로 옆에 거북섬 상업용지와 근린생활시설 용지가 있어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인근에 시화나래 둘레길, 옥구천, 수변산책로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4호선과 수인선이 지나는 오이도역, 서해안 고속도로, 평택 시흥 고속도로 등을 통해 광역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에 오이도 연결선 트램(예정)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신안산선 복선 전철(예정) 등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탁운영은 세계적인 여행 플랫폼 에어비앤비의 국내 유일한 운영 파트너사인 ‘핸디즈’가 맡을 예정이다.

핸디즈는 현재 생활숙박시설 관리 업계 1위 기업으로 객실 세팅부터 플랫폼 등록 및 예약, 투명한 수익 정산에 이르는 일체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운영 및 시설 관리로 비용을 최소화해 고객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분형 분양형 호텔의 단점인 위탁 해지 불가, 위탁 운영사 우선 수익 배분 등 독소 조항 없이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하다. 위탁 운영을 할 경우 수분양자는 핸디즈가 구축한 네트워크를 이용해 세컨드하우스, 단기 숙박, 임대, 자가 사용 등 원하는 방식으로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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