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백 대신 미술품 사는 밀레니얼 세대, 그들이 원하는 미학적 주거공간 ‘아스티 논현’

동아경제

입력 2021-06-15 16:24 수정 2021-06-15 16:34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세계 최대 아트페어 주관사인 아트바젤(Art Basel)과 글로벌 금융기업 UBS의 '아트 마켓 보고서 2021(The Art Market 2021)'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중국, 멕시코 등 10개국 고액자산가 그룹의 밀레니얼 세대는 지난해 예술작품 구입에 평균 미화 22만8000 달러(한화 약 2억5900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금액은 밀레니얼 세대의 부모들인 베이비 부머 세대(주로 55세~73세)의 평균 구매액인 미화 10만9000 달러(한화 약 1억2400만 원)를 2배 이상 넘어선 금액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밀레니얼 세대 컬렉터가 부쩍 늘었다”라며 “어린 시절부터 전시를 즐기는 ‘미술이 낯설지 않은’ 밀레니얼 세대들은 자신의 안목과 미학적 감도를 작가의 작품으로 드러내려는 것”으로 분석했다.

밀레니얼 세대의 이러한 성향은 주거 공간에도 반영된다. 집주인의 안목과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집과 인테리어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강남구 논현동에서 이달 분양하는 ‘아스티 논현’은 집주인의 취향과 안목에서 럭셔리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하이엔드 주거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스티 논현’에 적용된 브랜드 아스티(ASTY)는 미학을 뜻하는 ‘AESTHETIC’과 사회를 뜻하는 ‘SOCIETY’가 결합된 네이밍이다. 브랜드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미학적 감도가 높은 사람이 거주하는, 미학적 가치의 정점을 담은 주거 공간을 뜻한다.

‘아스티 논현’의 뛰어난 안목은 외관부터 확인할 수 있다. 몬드리안의 추상화 같은 격자 반복 구성으로 미학적 가치를 극대화했는데, 이를 통해 단순하면서도 입체적이고, 고요하면서도 압도적인 입면을 구현하고자 했다.

주 출입구에 위치한 로비는 단순히 입주민들의 출입 공간을 넘어 갤러리가 있는 라운지로 만들어진다. 또 2개 층으로 이어지는 나선형 계단은 라운지의 메인 동선을 만들어주는 건축적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드라마틱한 곡선의 미학을 보여주는 오브제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내부는 미학적 감성이 뛰어난 1~2인 가구를 위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일반 오피스텔 대비 높은 천장고 설계로 펜트하우스급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공간을 미학적으로 분리함과 동시에 자유로운 동선을 만들어주는 회전형 벽체와 모던한 슬라이딩 도어도 적용된다.

집 안의 작은 마감재에서도 세련된 취향과 뛰어난 안목을 담았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인 ‘모듈노바(Modulnova)’, 이탈리아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인 ‘리마데시오(Rimadesio)’. ‘판티니(Fantini)’ 수전, ‘디에디트(The Edit)’ 조명, ‘타켓(Tarkett)’ 마루 등 유럽의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를 적용해 고급스러움 물론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된다. 최상층에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파티풀이 만들어지며, 혼자만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사우나, 소규모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쉐프키친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발렛파킹, 룸 클리닝 등 수준 높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242-52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아스티 논현’은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에 전용면적 48~57㎡의 주거용 오피스텔 81실로 구성된다. 롯데타워 시그니엘, 나인원 한남, 신사역 멀버리힐스, 펜트힐 캐스케이드 등 하이엔드 주거 시설을 선도하고 있는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사업의 안정성은 물론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된다.

품격있는 취향과 안목을 지닌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아스티 논현’은 서울 강남구 학동로에서 갤러리를 운영한다. 아스티 갤러리는 이달 중 오픈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