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더위 오락가락 날씨 타고 티몬, 틈새가전 매출 2배 증가

사지원 기자

입력 2021-06-15 03:00 수정 2021-06-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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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거래 업체인 티몬이 최근 잦은 비 소식과 이른 더위가 번갈아 오는 가운데 여름 ‘틈새 가전’ 매출이 2배가량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올 5월은 강수일수 14.4일을 기록하며 역대 5월 강수일수 1위를 기록할 만큼 비가 많이 온 동시에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들 정도로 더웠다. 티몬에 따르면 ‘창문형 에어컨’의 5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늘었다. 날씨가 더욱 더워진 6월 들어서는 매출이 791% 신장했다.

잦은 비로 인한 틈새 가전 매출도 뛰고 있다. 6월에는 제습기 매출이 80% 이상 올랐다. 냉풍기 매출 상승률도 두 배가량으로 늘었다. 잦은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공기청정기 또한 50%가량 매출이 늘어났다.

티몬은 계절 가전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해 20일까지 ‘위닉스 브랜드전’을 열고 최대 1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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