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검단 AA-5블록 국민임대 750가구 청약… 신혼부부 특화단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6-14 13:36 수정 2021-06-1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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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29~46㎡ 구성
육아 관련 특화시설 마련
80% 이상 신혼부부에 공급
인천 서구 거주자 1순위 대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간 LH 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인천검단 AA-5블록 국민임대주택 750가구에 대한 청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임대주택은 LH가 무주택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장기 공공임대주택이다. 주변 시세 60~80% 수준 임대조건으로 거주할 수 있다. 지난 2월부터 1~2인 가구의 경우 공공임대주택 소득요건이 완화돼 입주대상이 확대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국민임대 단지 인천검단 AA-5블록은 신혼부부 보육여건을 고려한 설계와 육아 및 교육에 특화된 서비스가 제공되는 신혼부부 특화단지다. 국민임대주택 750가구와 영구임대주택 250가구 등 총 1000가구 규모다. 국민임대주택은 전용면적별로 29㎡ 200가구, 37㎡ 302가구, 46㎡ 248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80% 이상이 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사회복지관과 실내운동 공간, 작은도서관, 방과후 교실, 주민카페, 육아공방, 맘스카페, 어린이집 등 육아와 교육 관련 특화시설이 마련된다. 입지의 경우 검단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와 관공서, 원당, 풍무지구 등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한 곳에 단지가 위치했다. 또한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단지 바로 앞에 개교 예정이고 근린공원과 계양천 등 녹지환경도 갖췄다.

교통은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김포한강로 등으로 진입이 용이하고 오는 2023년에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개통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역 신설역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공급 대상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한 부모 가족이다. 1순위 공급대상은 단지가 위치한 인천광역시 서구 거주자다. 청약은 오는 18일까지 LH 청약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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