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조스와 함께 우주여행’ 티켓 312억원에 팔려
김예윤 기자
입력 2021-06-14 03:00 수정 2021-06-14 09:49
내달 20일 첫 민간 유인 우주비행
제프 베이조스 미국 아마존 창업주 및 최고경영자(CEO·57·사진)와 함께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티켓이 2800만 달러(약 312억6000만 원)에 팔렸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탐사기업 블루오리진은 12일(현지 시간) 비공개 전화 경매를 통해 자사의 첫 우주관광 로켓 ‘뉴셰퍼드’ 좌석 경매를 실시했다. 블루오리진은 낙찰자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각종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뉴셰퍼드는 다음 달 20일 미 남부 텍사스주에서 베이조스와 그의 남동생 마크를 비롯해 총 6명을 태우고 첫 민간 유인(有人)우주 비행을 실시한다.
이날 경매는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두고 벌어졌다. 이날 첫 경매가는 480만 달러였지만 세계 159개국에서 7600여 명이 참여해 시작 7분 만에 2800만 달러의 낙찰가가 결정됐다. 판매 수익은 블루오리진의 교육 비영리단체 ‘클럽 포더 퓨처’에 기부된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제프 베이조스 미국 아마존 창업주 및 최고경영자(CEO·57·사진)와 함께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티켓이 2800만 달러(약 312억6000만 원)에 팔렸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탐사기업 블루오리진은 12일(현지 시간) 비공개 전화 경매를 통해 자사의 첫 우주관광 로켓 ‘뉴셰퍼드’ 좌석 경매를 실시했다. 블루오리진은 낙찰자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각종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뉴셰퍼드는 다음 달 20일 미 남부 텍사스주에서 베이조스와 그의 남동생 마크를 비롯해 총 6명을 태우고 첫 민간 유인(有人)우주 비행을 실시한다.
이날 경매는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두고 벌어졌다. 이날 첫 경매가는 480만 달러였지만 세계 159개국에서 7600여 명이 참여해 시작 7분 만에 2800만 달러의 낙찰가가 결정됐다. 판매 수익은 블루오리진의 교육 비영리단체 ‘클럽 포더 퓨처’에 기부된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갈수록 넘쳐나는 거품… 오비맥주 한맥, ‘크림 거품’ 생맥주로 승부수
- “쓸만한 콘텐츠 없네” GPT스토어 두달만에 시들
- “아이폰 판매 감소, 경쟁 심화에도…애플, 中서 2배 성장 가능”
- “총선 뒤 대박 날 땅 미리 사세요”…정부, 기획부동산·미끼매물 잡는다
- 실적 부진 이마트, 창사 31년만에 첫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 성과급 먹튀 방지 내세운 RSU… “책임경영 강화” vs “승계수단 우려”
- 담배 1갑당 5원 ‘연초부담금’ 사라진다…타당성 낮은 부담금 폐지
- [머니 컨설팅]결혼-출산 장려하는 ‘증여재산공제’ 활용법
- 부적격 처리하던 부부 중복 당첨, 청약 1채는 인정
- 봄, 꽃그늘 아래로 걸어볼까…관광공사 4월 추천 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