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 국내 기업 부스 완판

이인모 기자

입력 2021-06-14 03:00 수정 2021-06-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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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제9회 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참여할 국내 기업 참가 부스가 완판됐다. 13일 강원도에 따르면 GTI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모집한 결과 목표로 한 610개 부스 신청이 온라인 300개, 오프라인 310개로 완료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악재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및 매출 신장에 대한 기대가 적극 반영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참가 신청 기업들은 뷰티, 바이오, 의료기기, 청정식품, 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을 박람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기업은 8월 말까지 모집한다.

강원도는 이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 구축, 국내외 바이어 일대일 매칭, 인공지능(AI) 통번역시스템과 연계한 온라인 수출 상담 등 박람회를 위한 단계별 준비를 진행한다. GTI 박람회는 오프라인은 10월 14∼17일 원주시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온라인(www.online-gti.com)은 같은 날 개막해 1년 동안 열린다.

최기철 강원도 중국통상과장은 “올해 GTI 박람회는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를 통해 수출과 현장 판매,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GTI는 동북아 경제개발과 협력을 위한 다자간 협의체로 1992년 출범했고,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 등이 회원국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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