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초고성능 ‘RS Q8’ 출시… 레이싱카 닮은 SUV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6-11 17:22 수정 2021-06-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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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는 초고성능 RS SUV 모델인 ‘더 뉴 아우디 RS Q8’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더 뉴 아우디 RS Q8은 아우디 스포트 GmbH가 개발한 고성능 RS 모델이다. 이 차는 넉넉한 공간과 기능성, 고급 쿠페의 우아하고 감성적인 스타일이 돋보인다. 아우디 S 라인업이 일상성에 초점을 맞춘 고성능 모델이라면 아우디의 RS(Renn Sport, Racing Sport) 모델은 레이싱카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아우디 초고성능 제품군이다.

더 뉴 아우디 RS Q8은 4.0ℓ V8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대 출력 600마력, 최대 토크 81.58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3.8초, 최고 속도는 305km/h(안전제한속도)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6.6km/ℓ(도심 5.8km/ℓ, 고속도로 8.2km/ℓ)다. 또한 아우디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의 조합으로 아우디 다이내믹한 주행과 민첩하고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더 뉴 아우디 RS Q8’의 외관 디자인은 아우디 최신 디자인 언어와 기술력이 반영된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자랑한다. 8각형 싱글 프레임과 그릴, 아우디 로고, RS Q8 뱃지, 윈도우 몰딩, 루프레일 등에 블랙패키지를 적용해 RS 모델의 고유한 강렬한 인상과 고성능 스포츠카로서의 유전자를 보여주며 눈길을 끈다. 또한, 싱글프레임 마스크, 프론트 립, 리어 디퓨저 라인, 테일라이트 가니쉬 및 사이드 미러 등에 적용된 카본 패키지와 23인치 5-Y 스포크 로터 스타일 휠, 파노라마 선루프, 세라믹 브레이크와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탑재, 아우디 RS Q8의 묵직한 바디에 역동적이면서도 강인함 넘치는 외관을 완성했다.

RS Q8 실내는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고성능 스포츠카답게 설계됐다. 메트 카본 트윌 인레이, 알루미늄 페달, 블랙 헤드라이닝(알칸타라), 발코나 가죽 RS 스포츠 시트 등은 RS의 스포티한 룩을 강조해준다. 대쉬보드 상단, 도어 암레스트, 숄더에는 나파 가죽 패키지를. 기어봉, 스티어링 휠, 센터콘솔에는 알칸타라 패키지를 적용해 아우디만의 세련된 프리미엄 감성 품질을 고스란히 담았다. 넓고 여유 있는 실내 공간으로 안락함을 자랑하고, 뒷좌석 폴딩 시트가 추가적인 적재 공간을 제공해 SUV로서의 일상적인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는 운전자의 스마트폰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와 함께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은 내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차량제어, 긴급통화/긴급출동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해 더욱 여유롭고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뱅앤올룹슨 어드밴스드 사운드 시스템’ 등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두루 갖춰 최상의 즐거운 드라이빙 경험을 할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RS Q8 가격은 1억7202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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