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엄마는 지하철 출퇴근, 자녀들은 도보 통학…

박지원 기자

입력 2021-06-11 03:00 수정 2021-06-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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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 퍼스트힐

태평 퍼스트힐 투시도. 단지 내부에는 풍부한 조경과 어린이공원, 다수의 광장과 근린상가가 설계될 예정이다. 태평 퍼스트힐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의 지가가 주춤하는 가운데 유독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지역이 있다. 인근 수도권 3기 신도시 개발과 교통 호재, 원도심에서 추진 중인 정비사업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경기 성남이다.

지난해 2분기에 발표된 한국감정원 지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정구는 한 달 새 0.459% 올라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 수정구 내 태평동, 수진동, 신흥동 등 원도심에서 추진되는 재개발 사업의 영향으로 주거여건 개선이 이뤄지고 미래 가치 또한 높다고 평가받은 덕분이다. 이에 따라 외부에서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지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정구는 성남 내에서도 강남권과 가장 인접한 곳이다. 이 때문에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수정구는 주변에 위치한 분당과 판교, 위례까지 신도시 사업과 정보기술(IT) 산업을 기반으로 도시개발이 진행되는 동안 소외받아 왔던 곳이었다. 그러나 그 모든 사업이 완료돼 가는 지금은 성남 북부의 축이자 원도심인 수정구가 개발될 수밖에 없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평가다.

성남시 입장에서도 지역 내 양극화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구도심 개발 및 도시미관 개선에 착수했다. 지난해 고시된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업시행자 선정 후 총 9200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태평퍼스트힐 내부 인테리어
성남에서 수인분당선 가천대역과 태평역 더블역세권 입지를 선점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태평 퍼스트힐’이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5260 일원에 들어서게 될 태평 퍼스트힐은 지하 2층∼최고 지상 14층 11개동 총 662채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 가구가 환금성이 높아 실거주 수요로 가장 선호하는 62m², 74m², 84m²의 중소형 특화평면으로 구성돼 있다. 혁신적인 평면설계로 동급대보다 넓은 공간감과 개방감을 자랑한다.

수인분당선 가천대역까지 도보 5분 거리인 초역세권이면서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어 사실상 강남 생활권에 속한다고 태평 퍼스트힐 조합 관계자는 말했다. 직주근접에 최적화돼 있는 것은 물론이고 강남권의 쇼핑·문화·상업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를 손쉽게 누릴 수 있다. 분당과 판교의 인프라 역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뿐만 아니라 성남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도시고속화도로 등의 도로망을 이용해도 강남권에 수월하게 닿는다.

탄천수변공원과 태평공원, 성남종합운동장 등 풍부한 녹지와 수변경관을 갖춘 자연환경이 아파트와 인접해 있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태평초·중, 성남서초,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등의 교육시설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태평 퍼스트힐은 단지 내부에 풍부한 조경과 어린이공원, 다수의 광장과 근린상가를 설계할 계획이다. 또 피트니스센터와 작은 도서관, 키즈플레이룸, 시니어클럽, 카페테리아 등 고품격 커뮤니티를 마련해 보다 품격 있는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태평 퍼스트힐 관계자는 “각 가구 내부 역시 주거의 편의를 한층 높여주는 최첨단 시스템 설비와 아름다운 인테리어 디자인, 최고급 마감재를 적용해 성남을 대표하는 명품 주거공간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태평 퍼스트힐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동남로92(문정동 54-2)에 있으며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보다 안전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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