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올 관리형 스터디카페’ 창업박람회 출품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6-09 11:15 수정 2021-06-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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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올그룹은 새로운 브랜드 ‘잇올 관리형 스터디카페’가 서울 세텍에서 열리는 ‘제일창업박람회’에 출품한다고 9일 밝혔다.

잇올그룹은9년 간에 걸쳐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최적합의 시설과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전문업체다.

먼저 전문 관리매니저가 상주하며 학습에 방해되는 졸음, 소음, 핸드폰, 학습 외 사이트, 친목을 관리한다. 원하는 학생에게는 출결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무인 서비스로 대변되는 일반 스터디카페의 경계를 넘어섰다는 평이다. 또한 관리형 스터디카페는 회전율이 생명인 일반 스터디카페와는 다르게 장시간 학습 고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무리한 가격 경쟁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예비 창업주에게 블루오션이라는 게 잇올 측의 설명이다.

주변 무인 스터디카페 대비 10만~20만 원(4주권 기준)이상 높은 장기권을 판매해 학습의욕과 구매력을 동시에 갖춘 학생들을 유치할 수 있어 매출과 면학분위기를 동시에 잡을 수 있게 된다. 실제 테스트 마켓 1개월이 지난 지금, 용인수지구청점은 장시간 이용객 비중이 90%, 전주중화산점은 9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해 획득한 세계청결산업협회(ISSA) ‘GABC 스타’를 올해 출점하는 모든 지점에 적용하며 위생, 방역 수준을 세계적 기준으로 맞춘다는 계획이다. GBAC 스타 인증은 신라호텔, 하이야트 호텔체인, 시그니엘,. 설해원 등 최고급 5성급 호텔에 적용되는 까다로운 인증제도다. 국내 교육 기관 중에서는 잇올그룹이 유일하게 획득했다. 또한 직접 설계한 최고급 책상과 의자, 그리고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는 일반 스터디카페 대비 최소 30% 이상의 원가를 들여 조성한 것으로 잇올그룹의 학습자 중심 철학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리고 잇올 스파르타에서 인정받은 세심한 오감관리 디테일도 남다르다. 최첨단 전열 교환기를 설치해 깨끗한 공기와 제균까지 잡았고, 글로벌 향기 전문사인 ‘에어 아로마’를 도입.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후각관리에도 신경썼다. 6-밴드 이퀄라이저가 적용된 아날로그식
백색소음기를 설치, 안정적이고 편안한 상태에서 최고의 학습효율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학습공간 곳곳에 플랜테리어를 적용해 공기정화는 물론 시각적으로도 자연과 함께 하는 느낌을 줄 수 있게 배려했다 .

특히 잇올 관스카는 잇올그룹이 보유한 콘텐츠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온라인 관리형 독서실 플랫폼인 잇올 캠스터디, 대학입시와 성인고시 면접 전문가와 함께 하는 컨설팅 서비스, 명문대/성인고시 합격자가 직접 멘토링하는 학습컨설팅, 그리고 대치동과 노량진의 콘텐츠로 구성된 콘텐츠블랙홀 등 잇올그룹의 콘텐츠 생태계를 그대로 이식하게 된다.

여기에 기초단위 읍면동의 우수학생을 위한 장학제도도 시행하며 ‘공부 잘하는 학생‘을 끌어 모은다.

백태규 잇올그룹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테스트 마켓을 거친 결과 관리형 스터디카페가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공부를 제대로, 열심히 하고 싶은 학생들과 수험생들이 관리형 스터디카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잇올그룹의 핵심 역량인 ‘관리’야 말로 모두가 레드오션이라 말하는 스터디카페를 ‘블루오션’으로 만들 우리만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잇올그룹은 이번 박람회에서 ‘가맹계약’을 체결한 예비 창업주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개업 초도 물품을 무상 지원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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