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서 40분대… 서울 출퇴근 쉬운 전원단지

박윤정 기자

입력 2021-06-10 03:00 수정 2021-06-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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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전원주택 택지


청정지역, 인프라 구축(병원·학교·대형마트 등), 교통 호재의 삼박자와 탁월한 전망과 탁트인 시야, 정남향의 위치, 접근성, 만수면적 약 12만 m²(약 3만7000평)의 계곡형 저수지 등을 갖춘 곳인 토지가 분양을 시작했다.

토지는 원주시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1, 2차 영동고속도로와 KTX 강릉선, 안동선의 확장개설로 원주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통근거리 40분대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서울 출퇴근이 용이하면서도 서울을 벗어난 지방도시의 쾌적한 주거와 저렴한 비용의 장점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원주역, 터미널 이전, 신도시 건설로 원주의 중심축이 새롭게 생성되고 있다. 교통인프라 융합과 신도시 개발이 동시 진행 중이며, 시청 및 법조단지, 혁신도시 기업도시와 인접한 신흥 개발 지역으로, 3개의 대학(연세대 미래캠퍼스, 한라대, 강릉원주대)이 인접해 있다. 또 병풍처럼 둘러싸인 위치와 대안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 경관과 아름다운 환경을 갖춰 도시의 편리성과 쾌적한 전원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원주는 강원도 내에서 유일하게 원주 혁신도시와 기업도시가 한곳에 모여 있는 데다 다양한 개발 호재들이 있다. 현재 원주시가 추진 중인 주요 개발 사업은 30개이며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만 해도 총 3조5000억 원에 달한다. 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소식은 2021년 1월 5일 개통된 새 원주역과 서원주역이다. 남원주역은 원주∼제천 복선 전철 사업으로 마련된 신설역으로, 시속 250km의 KTX-이음 열차를 이용해 서울 청량리까지 3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하다.

서원주역은 KTX 강릉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그리고 여주∼원주 수도권 전철까지 3개 노선이 오가는 환승역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원주∼여주 전철 복선화 사업은 현재 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며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원주 혁신도시가 있는 반곡동과 인접 지역인 관설동 일원은 원주시 내에서도 개발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선 반곡동에는 모두 288억 원을 투입해 원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를 조성해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1000억 원을 들여 공연장, 전시관 등을 갖춘 3세대 어울림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3.3m²당 분양가 59만 원부터 시작되며 기초토목공사를 완료한 토지는 매수자의 용도에 맞게 다양한 크기로 정리돼 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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