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인천 학교에 ‘그린커튼’ 설치

서형석 기자

입력 2021-06-09 03:00 수정 2021-06-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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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저감”… 외벽에 덩굴식물 심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활동으로 인천 소재 학교에 ‘그린커튼’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탄소중립은 배출하는 탄소만큼 다시 흡수해 결과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개념이다. 한국은 정부 주도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천 연수구 능허대중에 마련한 그린커튼은 건축물 외벽에 덩굴식물을 심어 태양열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경관을 개선하는 건 물론 소음 저감과 공기 정화의 효과가 있고 실내 온도를 낮춰 여름철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과 신정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본부장, 김진옥 능허대중 교장 등은 8일 능허대중 교내 식당과 도서관 외벽에 마련된 그린커튼을 둘러봤다. 그린커튼은 벽면녹화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 브레스키퍼와 포스코인터내셔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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