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40분 거리, 자연을 품은 고품격 추모공간

안소희 기자

입력 2021-06-09 03:00 수정 2021-06-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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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스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장례문화가 가족 중심으로 간소화되면서 보여주기 식이 아닌 깊이 있는 추모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 이후에도 1∼2일장, 무빈소 장례문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화장률이 90%를 넘어서면서 허례허식에 치중한 장례식보다 고인을 모시는 봉안시설을 더욱 중시하는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다. 시설이 뛰어나고 접근성도 좋은 봉안시설을 사전에 미리 마련해두는 것이 고인과 가족을 위한 실속 있는 선택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가신 분의 삶과 철학 존중하는 추모공간


달라진 추모문화의 흐름 속에서 46년 전통을 가진 장묘 문화의 명가 재단법인 용인공원이 10년에 걸쳐 만든 실내 봉안당 ‘아너스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아너스톤은 자연을 품고 빛으로 채운 실내공간과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추고 문화와 예술이 있는 밝고 따뜻한 추모공간을 지향한다.

아너스톤의 봉안실은 아너관, 노블관, 로얄관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아너관은 간결하며 정갈한 디자인으로 채광을 통한 포근함과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노블관은 고인과 유족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으로 액자형 넓은 창을 활용해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자연풍광을 담아내고 있다. 아너스톤의 최고급 봉안실인 로얄관은 품격에 맞춘 독립공간 설계로 VIP만을 위한 전용 테라스를 갖추고 있어 가족들과 함께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너스톤은 연면적 약 6280m² 규모로 2만5000기 이상의 봉안함을 안치할 수 있다. 건물 천장과 4면을 통유리로 설계해 안치실마다 큰 창을 둬 자연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방문객들을 위해 라운지, 카페테리아, 넓은 야외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아너스톤에서는 전문 장례지도사가 상담을 통해 봉안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 시 다양한 혜택도 제공 중이다.


전통가치를 구현한 고품격 봉안당

아너스톤은 목구조와 좌향(왼쪽 방향)으로 전통가치를 구현하도록 지어졌다. 나무와 화강석의 원재료 느낌을 그대로 살려 지었으며 일반 봉안당과 달리 주차장을 건물 밖으로 빼고 중정과 목조 건축을 중심에 배치해 공간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또 전통건축에서는 자신을 드러내기보다는 자연에 순응하고 적응된 건축을 추구한다. 아너스톤 역시 건물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경사면을 에워싸며 기존의 경관에 건물이 압도적이지 않도록 최대한 건물을 낮춰 건물이 대지에 앉은 모습인 좌향을 구현했다.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 ‘iF 디자인 어워즈’ 본상



아너스톤의 BI(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세계 3대 국제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추모시설 분야에서 상을 받은 것은 국내 처음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가장 공신력을 가진 디자인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아너스톤 BI는 골호를 보관하고 있는 견고한 공간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고인의 명예와 함께 변치 않는 추억을 기리는 품격 있는 추모공간이라는 아너스톤의 가치를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기존 추모공간들과 차별화해 고귀한 청자와 고요한 하늘의 빛을 담은 민트 컬러를 메인으로 하고 견고함을 상징하는 원석의 그레이 컬러를 함께 사용해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46년 전통 장묘 문화의 명가 용인공원



재단법인 용인공원은 150만 m²의 부지에 전국 최대 규모의 녹지비율을 보유하고 있는 추모공원으로 프리미엄 실내 봉안당 아너스톤을 지난해 7월 새롭게 열었다.

실내 봉안당은 물론이고 매장묘, 봉안묘, 야외 봉안담, 수목장, 평장묘, 가족묘원 등 고객의 선택에 맞는 다양한 장법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형태의 장사시설을 망라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추모시설이다.

서울 강남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용인공원은 한국 고유의 장례 문화를 계승하고 고인에 대한 추모의 품격을 높여주는 추모공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용인공원은 살아서는 진천, 죽어서는 용인 땅이 좋다는 뜻의 ‘생거진천 사거용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명당이라고 손꼽히는 자리에 있다.

아너스톤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아너스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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